김대봉
1913.05.16 - 1943
인물 개인 독립운동가
인물 개인 문인
돈암동 관련 시인, 의사이자 독립운동가이다. 1938년 창간된 『맥』의 창간동인으로 박남수·김상옥·김용호·윤곤강·임화 등과 함께 활동하였다. 1938년에 민족의식이 농후한 시집 『무심』을 발간하려다가 출판금지를 당하였다. 그는 의학의 대중화를 위한 『대중의학』이라는 잡지를 주재하기도 하였다. 1943년 3월 환자로부터 발진티푸스가 전염되어 작고하였다. 주소는 경성부 돈암정 455-13이다.
돈암동

기본정보

시기

주소

  • 주소: 서울특별시 성북구 돈암동
  • 비고: 경성부 돈암정 455-13

근거자료 원문

  • 본적: 경성부 돈암정 455-13 주소: 경성부 돈암정 455-13 계열과 단체: 국가총동원법 위반 <활동 내용> 1938년 9월 21일부 “조선민족은 이미 망해버렸다면서 悲歎曲筆하고 전체를 통해서 민족의식이 농후”한 시집 『무심』을 발간하려다가 출판을 금지당하였다. 이 책의 제1절 무심편(구도자)에는 “우주여, 세계여, 인생이여 餘慶이 없는 우리들의 머리를 영원히 부패하지 않게 할 수 있는가? 대학도 학관도 지도자도 누구도 지켜주지 않는 우리들은 사색의 공동에 방랑자의 운명과 같이 유전하여 왔다.” 등의 글귀가 있었다. 그리고 제4절 傷春曲(사투리)에는 “洛水와 남산이 변하는 것, 나의 고향의 말까지 변하고 있는 것이여”, “흘러가는 낙동강이여” 등의 내용을 담고 있었다. <참고문헌> 「출판물 금지 요항 – 안녕 금지- 『無心(시집)』」(1938.09.21.) 『조선출판경찰월보』 121호, 국편 한국사데이터베이스.
  • 정의 1908∼1943. 의사·시인. 생애 및 활동사항 호는 포백(抱白). 경상남도 김해 출생. 평양의학전문학교를 졸업하고 경성제국대학 세균학교실에서 연구하고 의원을 개업하면서 문학 활동을 하기도 하였다. 1938년 창간된 『맥(貘)』의 창간동인으로 박남수(朴南秀)·김상옥(金相沃)·김용호(金容浩)·윤곤강(尹崑崗)·임화(林和) 등과 함께 활동하였다. 시작품으로는 『조선문단(朝鮮文壇)』에 발표한 「심적(心寂)」·「동공(瞳孔)의 촉수(觸手)」(1935)를 비롯하여 『맥』 제1집에 발표한 「이향자(離鄕者)」 이외에 「추월부(秋月賦)」·「모르는 체」·「무상 無常」(1938) 등 다수가 있다. 1938년 10월「무심(無心)」이라는 작품을 포함하여 50여 편의 작품을 수록한 시집 『무심』을 맥사(貘社)에서 출간하여 당시 문단의 주목을 받기도 하였다. 그 밖에 「의사(醫師)의 조수(助手)」(1932)·「탕아(蕩兒)」(1934)·「환향(還鄕)한 무용가」(1935) 등 세 편의 단편소설과, 「동요비판의 표준」(1932)·「문학과 생활」(1933)·「문학과 의학」(1937)·「죽음」(1940) 등의 비평과 수필을 남겼다. 그의 시는 「무심」·「무상」·「심적」과 같은 제목들이 암시하듯 내향적 시선으로 존재의 의미를 추구하여, 현실의 아픔을 초탈하려는 서정적 자아의 소망 및 초탈의 경지를 정적으로 표출하였다. 단편소설에서는 계급주의 경향의 문학론에 입각한 내면의 심리를 다루기도 하였으나, 심리의 변화가 사건 전개에서 필연성을 가지지 못하였으므로 작품 구성과 밀착되지 못하는 결함이 있었다. 또한, 그는 의학의 대중화를 위한 『대중의학』이라는 잡지를 주재하기도 하였다. 1943년 3월 환자로부터 발진티푸스가 전염되어 작고하였다.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항목명: 김대봉

기술통제

  • 작성자: 오진아
  • 작성일: 2019-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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