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선전도 목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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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
유물 목판
고려대학교 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목판이다. 서울 시가도인 『수선전도』를 찍어내기 위해 만든 것으로 크기는 세로 82.5㎝, 가로 67.5㎝이다. 1824~1834년 사이에 김정호(金正浩)가 제작에 참여하였다고 고증하고 있는데, 제작 연대의 상한을 경우궁(景祐宮)이 나타나 있음을 들어 그것이 창건된 1824년(순조 24)으로 잡고, 하한을 제생동(濟生洞)이 계생동(桂生洞)으로 이름이 바뀐 1834년(순조 34)으로 본 것이다. 정확성과 정밀함, 크기로 보아 서울 도성지도 중에서 뛰어난 지도 중의 하나이며, 지도 제작뿐 아니라 목판으로서의 제작 솜씨도 훌륭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어 판목의 가치는 더욱 귀중하다. 1986년 3월 14일 보물 제853호로 지정되었다.
안암동
  • 수선전도 목판

기본정보

  • 영문명칭:
  • 한문명칭: 首善全圖 木板
  • 이명칭:
  • 오브젝트 생산자: 김정호
  • 비고:
  • 유형: 유물 목판

시기

  • 시대: 조선시대
  • 시기: ?
  • 비고: 1824~1834년 제작

주소

  • 주소: 02841 서울특별시 성북구 안암동5가 1-2 (안암로 145)
  • 비고: 고려대학교 박물관

문화재 지정

  • 지정 유형: 보물
  • 지정일: 1986.03.14

근거자료 원문

  • 19세기 한양의 지도인 『수선전도』를 찍어 내기 위해 사용한 목판이다. 목판의 제작은 1824~1834년에 김정호(金正浩, 생몰년 미상)가 참여했다고 전해지고 있다. 조선의 목판본 고지도에서 지도 목판이 남아 있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이 목판은 가로로 3매의 판으로 구성되어 있어, 이들을 이어 찍으면 한 장의 지도가 완성된다. 목판에 새겨진 정교한 판각은 목판 자체로도 뛰어난 예술성을 나타낸다. 판목의 보존상태는 매우 양호하다. 『수선전도』는 세로 82.5㎝, 가로 67.5㎝이며 매우 정밀하게 그려져 있다. 1820년대 초 한양의 모습을 자세하게 그린 도성도(都城圖)로써 도시의 주요 도로와 시설, 성밖의 마을과 산, 절까지도 자세하게 나타냈다. 이 지도는 정확성과 정밀함, 크기로 보아 서울 도성지도 중에서 뛰어난 지도 중의 하나이다. 지도의 표현은 성내에서는 균일한 축척이나 성외에서는 소축척으로 회화적 산세를 표현하였다. 이러한 지도의 표현 방법은 18세기 후기에 제작된 필사본 도성도의 방식을 답습하는 것으로 보인다. 지도 제작 뿐 아니라 목판으로서의 제작 솜씨도 훌륭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문화재청,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항목명: 수선전도 목판
  • 정의 1824(순조 24)∼1834년에 김정호(金正浩)가 제작한 서울지도의 판목. 내용 보물 제853호. 1판(板). 목판의 크기는 세로 82.5㎝, 가로 67.5㎝이다. 고려대학교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首善全圖(수선전도)’라는 제목이 윗머리에 새겨져 있고, 그 아래에 서울의 주요도로와 시설, 궁전·종묘·사직·문묘·학교·교량·산천·성곽·누정·봉수·역원·명승 등에서 부(部)·방(坊)·동(洞)에 이르기까지, 그리고 도성 밖의 동리와 산 또는 불사(佛寺)까지도 자세히 그려 넣어 460여 개의 지명이 나타나 있다. 이 지도는 근세지도에 가까운 실측 세밀지도이다. 수선(首善)이란 서울을 뜻한다. 이 지도의 제작연대에 대해서는 경우궁(景祐宮)이 나타나 있음을 들어 1824년을 간년(刊年)으로 잡기도 하나, 제생동(濟生洞)이 계생동(桂生洞)으로 이름이 바뀐 1834년을 간년의 하한으로 보고 있으므로 간년을 1824∼1834년으로 잡은 것이다. 이 수선전도는 그 정확성이나 정밀함, 그리고 크기에서 서울 도성의 지도 중에서 가장 훌륭하며, 지도 제작뿐 아니라 목판으로서의 제작 솜씨도 훌륭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어 판목의 가치는 더욱 귀중하다. 조선시대에는 『동국여지승람』의 「팔도총도(八道總圖)」, 각 도 지도를 비롯하여 「천하총도(天下總圖)」가 들어 있는 지도첩과 팔도 각 도의 큰 판목들, 「여지전도(輿地全圖)」·「해좌전도(海左全圖)」·「대여지도(大輿地圖)」 등 훌륭한 목판지도들이 많다. 그 중에서 한 도시의 지도, 특히 목판지도로서의 수선전도는 가장 크고 정확, 정밀하다는 데에 이 판목의 가치가 높이 인정된다.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항목명: 수선정도 목판
  • ⑲ 首善全圖 首善은 首善之地 즉, 나라 안에서 가장 으뜸이 되는 땅을 이름이니 首善全圖는 곧 1824년(순조 24) 경에 金正浩가 제작한 것으로 전하는 서울시가도이다. 세로 25.4㎝, 가로 22.2㎝ 이며 부분채색한 한장의 목판인쇄본 지도이다. 이 지도는 남쪽으로 한강을 한계로 하여, 북쪽으로 도봉산, 서쪽으로 마포·성산리, 동쪽으로 안암동·답십리까지 포함하고 있다. 실측에 의하여 제작된 것으로 선이 곱고 산세가 아름답게 표현되어 있으며, 다른 지도들보다 필법이 매우 섬세한 것이 특정이다. 또한 도성을 비롯하여 주요한 도로·절·시설, 그리고 성곽주위의 동리 이름과 산까지 기록되어 있다. 시가지구획은 물론 골목길까지 그려져 있는 상세한 시가지도이다. 김정호는 이밖에도 靑丘圖를 비롯하여 大東輿地圖, 大東地誌, 地球圖 등을 집필 제작하였으며, 이중에서 특히 대동여지도 2첩은 우리나라 初有의 정밀, 방대한 지도로서 이를 완성하여 나라에 바치자 당시 쇄국정책을 고집하던 興宣大院君은 국가의 기밀을 누설한다는 罪目으로 그를 獄死케 하고 刻板은 모조리 불태워 버렸는데 수선전도는 그러한 시대적 禍를 모면한 유일한 刻板으로 현재 그 원판은 高麗大學校 博物館에 收藏되어 판각인쇄기술을 고증해주는 중요한 자료가 되고 있다. 보물 제853호로 지정되어 있다.
    성북구청, 1993, 성북구지, 679-680쪽
    고려대학교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목판은 가로 67.5㎝, 세로 82.5㎝이다. 설명에 있는 가로 22.2㎝, 세로 25.4㎝의 채색된 목판인쇄본 지도는 중앙박물관이 소유하고 있는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296호 수선전도에 대한 설명이다.
  • ▫ 보물 제 853 호 수선전도 목판 首善全圖木板 시대 : 조선후기(순조 24년, 1824) 소유자 : 고려대학교 소재지 : 고려대학교박물관 / 서울 성북구 안암동 1번지 지정연월일 : 1986. 3. 14. 조선 말 순조 25년(1825)경에 김정호(金正浩)가 제작한 것으로 전하는 서울 시가도이다. 목판 인쇄본으로 세로 25.4cm, 가로 22.2cm이며, 부분 채색한 한 장의 지도이다. 이 지도는 남쪽으로 한강을 한계로 하여, 북쪽으로 도봉산, 서쪽으로 마포・성산리, 동쪽으로 안암동・답십리까지 포함하고 있다. 수선(首善)은 서울의 별칭으로 ≪한서(漢書)≫ 유림전에서 유래된 것이다. 실측에 의해서 제작된 것으로 선이 곱고 산세가 아름답게 표현되어 있으며, 다른 지도들보다 필법이 매우 섬세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도성을 비롯하여 주요한 도로・절・시설, 그리고 성곽 주위의 동리 이름과 산까지 기록되어 있다. 시가지 구획은 물론, 골목길까지 그려진 상세한 시가지도이다. 제작자의 이름과 목판의 판각연대가 기록되어 있지 않으나, 도면 속에 영조 52년(1776)에 건립한 경모궁(景慕宮)이 기입되어 있고, 순조 24년(1824)에 세운 연우궁(延祐宮)이 기입되어 있지 않으며, 경복궁 터는 비어 있는 것으로 미루어 순조 25년(1825) 경의 제작임을 알 수 있는데, 그 필법으로 보아서 김정호의 제작으로 추정하고 있다. 목판본으로 인쇄되어 널리 전해진 서울의 정밀한 도성도(都城圖)로서 원본은 국립중앙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다. 또한 지도의 목각판이 고려대학교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어 판각인쇄술을 고증해 주는 중요한 자료이다. * 참고자료 : 한국정신문화연구원, ≪한국민족문화 대백과사전≫ 13, 1990 / 성북구, ≪성북구지≫, 1993.
    성북문화원, 1997, 성북의 문화재, 73-74쪽
    고려대학교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목판은 가로 67.5㎝, 세로 82.5㎝이다. 설명에 있는 가로 22.2㎝, 세로 25.4㎝의 채색된 목판인쇄본 지도는 중앙박물관이 소유하고 있는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296호 수선전도에 대한 설명이다.

기술통제

  • 작성자: 오진아
  • 작성일: 2019-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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