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윤복 필 풍속도 화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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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
유물 회화
간송미술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화첩이다. 조선 후기의 화가 혜원 신윤복(申潤福)[1758-?]의 대표적인 풍속화첩으로 「단오풍정」 「월하정인」 등 연작 풍속화 30여 점이 들어 있으며, 각 면 가로 28㎝, 세로 35㎝이다. 주로 한량과 기녀를 중심으로 한 남녀 간의 애정과 낭만, 양반사회의 풍류를 다루었는데, 가늘고 섬세한 부드러운 필선과 아름다운 색채가 세련되고 낭만적인 분위기를 효과적으로 나타내고 있다. 이 작품은 18세기 말 당시 사회상의 일면을 보여주는 것으로 생활사와 복식사 연구에 귀중한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1970년 12월 30일 국보 제135호로 지정되었다.
성북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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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 영문명칭:
  • 한문명칭: 申潤福筆 風俗圖 畵帖
  • 이명칭: 혜원풍속도(蕙園風俗圖), 혜원전신첩
  • 오브젝트 생산자: 신윤복
  • 비고:
  • 유형: 유물 회화

시기

  • 시대: 조선시대
  • 시기: ?
  • 비고: 18세기 말 제작

주소

  • 주소: 02837 서울특별시 성북구 성북동 97-1 (성북로 102-11)
  • 비고: 간송미술관

문화재 지정

  • 지정 유형: 국보
  • 지정일: 1970.12.30

근거자료 원문

  • ▫ 국보 제135호 혜원풍속도 蕙園風俗圖 시대 : 조선시대 소유자 : 전성우 소재지 : 간송미술관 / 서울 성북구 성북동 97-1 지정연월일 : 1970. 12. 30. 조선 후기의 화가 혜원 신윤복(申潤福)의 대표적인 풍속화첩이다. 세로 28.2cm, 가로 35.2cm 종이 바탕에 담채로 그려져 있는 이 풍속도는 일본으로 유출되었던 것을 1930년대에 간송 전형필(全鎣弼)이 오사카(大阪)의 고미술상에서 구입해 와 새로 표구했다. 화첩에는 <월야밀회(月夜密會)> 등 30점이 실려 있다. 대부분 기생과 한량을 중심으로 한 남녀 간의 행락이나 정념(情念) 또는 양반사회의 풍류를 소재로 그렸다. 공금횡령 등의 방법으로 치부했던 경아전(京衙前)들에 의해 조성되었던 18세기 말에서 19세기 초의 서울 시정(市井)의 유흥적・향락적 분위기를 짙게 반영하고 있다. 등장인물들은 남녀 모두 대체로 갸름한 얼굴에 눈초리가 치켜 올라간 선정적인 모습에 맵시와 멋이 넘치는 자태로 그려져 있어 도시적인 세련미와 함께 낭만적이고, 색정적인 정취를 자아낸다. 각 인물들의 몸동작과 표정을 비롯한 각종 배경들을 뛰어난 소묘력을 바탕으로 사실적으로 드러냈으며, 특히 가늘고 유연한 필선과 한복의 아름다운 색감 등을 최대한으로 살린 색채의 효과적인 사용 등을 통해 당시의 풍속상과 풍류생활의 멋과 운치를 실감나게 전해 주고 있다. 18세기 후반 김홍도(金弘道) 풍속화의 성향을 부분적으로 반영하고 있으나, 소재의 선정이나 구성법, 인물들의 표현기법 등 전반에 걸쳐 신윤복의 독보적인 세계를 반영하고 있으며, 이러한 화풍은 조선 말기 유운홍(劉運弘)・유숙(劉淑) 등을 거쳐 1930년대 이용우(李用雨)의 인물화에까지 영향을 미쳤다. 이와 같이 남녀 간의 춘의(春意)나 색태(色態)를 자유롭게 부각시키고 사실적으로 표현한 경향은 조선후기 풍속화의 흐름으로서 당시의 시대조류와 사회적 분위기를 짙게 반영하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지니고 있다. * 참고자료 : 한국정신문화원구원,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24, 1991.
    성북문화원, 1997, 성북의 문화재, 29-30쪽
  • 조선 후기의 화가인 혜원 신윤복(1758-?)이 그린 <단오풍정>, <월하정인> 등 연작 풍속화 30여 점이 들어 있는 화첩으로 각 면 가로 28㎝, 세로 35㎝이다. 아버지 신한평의 뒤를 이어 한때 도화서의 화원이기도 하였던 신윤복은 참신한 색채가 돋보이는 산수화 작품을 남기기도 하였지만, 특히 풍속화에서 그만의 독특한 경지를 나타내고 있다. 신윤복필 <풍속도 화첩>은 주로 한량과 기녀를 중심으로 한 남녀 간의 애정과 낭만, 양반사회의 풍류를 다루었는데, 가늘고 섬세한 부드러운 필선과 아름다운 색채가 세련되고 낭만적인 분위기를 효과적으로 나타내고 있다. 등장인물들을 갸름한 얼굴에 눈꼬리가 올라가게 표현함으로써 다소 선정적인 느낌이 들며, 인물들의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주위의 배경을 사실적으로 표현한 점이 돋보인다. 대부분의 작품에 짤막한 글과 함께 낙관이 있지만 연대를 밝히지 않아 그의 화풍의 변천과정은 알 수 없다. 이 화첩은 일본으로 유출되었던 것을 1930년 전형필이 구입해 새로 틀을 짜고 오세창이 발문을 쓴 것으로 미술작품으로서 뿐만 아니라 18세기 말 당시 사회상의 일면을 보여 주는 것으로 생활사와 복식사 연구에 귀중한 작품으로 평가 받고 있다.
    국가유산청, 국가유산청 국가문화유산포털, 항목명: 신윤복 필 풍속도 화첩
  • 1. 성북동의 문화재 ○ 국보 종목 : 국보 제135호 명칭 : 신윤복필 풍속도 화첩 소재지 : 서울 성북구 성북로 102-11 (성북동, 간송미술관) 지정일 : 70.12.30
    성북구청 문화체육과, 성북문화원, 2016, 성북동 역사문화자원 조사·연구, 300쪽
  • ⑨ 蕙園風俗圖 朝鮮 후기 화가 申潤福의 대표적인 풍속화첩. 종이 바탕에 담채색의 세로 28.2㎝, 가로 35.2㎝. 국보 제135호로 간송미술관 소장. 화첩에는 〈聽琴賞蓮〉·〈妓房無事〉·〈靑樓消日〉·〈月下情人〉·〈月夜密會〉·〈春色滿園〉·〈少年剪紅〉·〈舟遊淸江〉·〈年小踏靑〉·〈賞春夜興〉·〈路上托鉢〉·〈納凉漫興〉·〈林下投壺〉·〈巫女神舞〉·〈酒幕〉·〈雙劍對舞〉·〈携妓踏風〉·〈雙六三昧〉·〈聞鐘尋寺〉·〈路中相逢〉·〈溪邊佳話〉·〈井邊夜話〉·〈三秋佳緣〉·〈漂母逢尋〉·〈夜禁冒行〉·〈遊廊爭雄〉·〈尼僧迎妓〉·〈端年風情〉·〈紅褸待酒〉·〈嫠婦耽春〉등 30점이 실려 있다. 대부분 기생과 한량을 중심으로 한 남녀간의 행락이나 情念 또는 양반사회의 풍류를 소재로 그려진 것으로, 공금횡령 등의 방법으로 치부하였던 京衙前들에 의하여 조성되었던 18세기 말에서 19세기 초의 서울 市井의 유흥적·향락적 분위기를 짙게 반영하고 있다. 등장인물들은 남녀 모두 대체로 가름한 얼굴에 눈꼬리가 치켜 올라간 선정적인 모습에 맵시와 멋이 넘치는 자태로 그려져 있어 도시적인 세련미와 함께 낭만적이고 색정적인 정취를 자아낸다. 각 인물들의 몸동작과 표정을 비롯한 각종 배경들을 뛰어난 소묘력을 바탕으로 사실적으로 나타냈으며, 특히 가늘고 유연한 필선과 한복의 아름다운 색감 등을 최대한으로 살린 색채의 효과적인 사용 등을 통하여 당시의 풍속상과 풍류생활의 멋과 운치를 실감나게 전해주고 있다. 18세기 후반 金弘道 풍속화의 성향을 부분적으로 반영하고 있으나, 소재의 선정이나 구성법, 인물들의 표현기법 등 전반에 걸쳐 신윤복의 독보적인 세계를 보여주고 있으며 이러한 화풍은 조선말기 劉運弘·劉淑 등을 거쳐 1930년대 李用雨의 인물화에까지 영향을 미쳤다. 이와같이 남녀간의 春意나 色態를 자유롭게 부각시키고 사실적으로 표현한 경향은 조선 후기 풍속화의 새로운 흐름으로서 당시의 시대조류의 사회적 분위기를 짙게 반영하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지니고 있다. 이 작품은 일본으로 유출되었던 것을 1930년 全鎣弼이 大阪의 고미술상에서 구입해와 새로 표구하였으며, 이때 吳世昌이 표제와 발문을 썼다.
    성북구청, 1993, 성북구지, 654-655쪽

기술통제

  • 작성자: 오진아
  • 작성일: 2019-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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