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자 상감국화모란당초문 모자합
?
보물
유물 공예
간송미술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도자 공예품이다. 고려시대 12세기경의 청자합으로, 큼직한 원형의 모합 안에 국화형 자합 하나를 중심으로 4개의 송엽형 자합을 배치한 모자합이다. 모합 높이는 8.4㎝, 지름 18.8㎝, 국형자합(菊形子盒)은 높이 3.1㎝, 지름 7.9㎝, 송엽형자합(松葉形子盒)은 높이 3.0㎝, 길이 7.8㎝이다. 정연한 구성 안에서 다양하고 변화있는 문양표현이 모색되어 있으며 부인 용기에 걸맞은 아기자기하고 섬세한 면모가 엿보인다. 이러한 모자합은 전라북도 부안군 보안면 유천리 청자가마터에서 나오는 파편에서 비슷한 작품을 볼 수 있다. 1963년 1월 21일 보물 제349호로 지정되었다.
성북동
  • 청자 상감국화무란당초문 모자합(1)
  • 청자 상감국화무란당초문 모자합(2)

기본정보

  • 영문명칭:
  • 한문명칭: 靑磁 象嵌菊花牡丹唐草文 母子盒
  • 이명칭: 청자상감모자합(靑磁象嵌母子盒)
  • 오브젝트 생산자:
  • 비고:
  • 유형: 유물 공예

시기

주소

  • 주소: 02845 서울특별시 성북구 성북동 97-1 (성북로 102-11)
  • 비고: 간송미술관

문화재 지정

  • 지정 유형: 보물
  • 지정일: 1963.01.21

근거자료 원문

  • ⑨ 靑磁象嵌母子盒 고려시대 12세기 경의 청자합으로, 큼직한 원형의 모합 안에 국화형 자합 하나를 중심으로 4개의 송엽형 자합을 배치한 모자합이다. 모합은 높이 8.4㎝, 지름18.8㎝이고 菊形 子盒은 높이 3.1㎝, 지름 7.9㎝ 이며 松葉形 子盒은 높이 3.0㎝, 길이 7.8㎝ 이다. 보물 제349호. 간송미술관 소장. 고려시대에는 모자합 혹은 합형의 그릇들이 다수 전해지고 있는데 이러한 기형은 금속기에서 유래된 것으로 고려시대의 나전칠기에도 그 예가 보이고 있으며. 당시 부인들의 화장품을 담는 용기로서 제작·사용되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모합 뚜껑의 윗면 중심에는 그 안에 菊瓣하나가 백상감된 四菱形文을 두고 이를 원심으로 국화·연화·모란당초문대를 흑백상감하였다. 이 뚜껑의 구연에는 백상감 雷文帶를 둘렀고 뚜껑을 없으면 이와 맞대어지는 밑짝의 외연에는 역시 백상감된 당초문대를 포치하여 문양의 조화를 꾀하고 있다. 자합은 뚜껑 윗면의 주연에 흑백 겹선으로 윤곽을 두고 이 안에 모란 折枝를 각기 하나씩 상감하였다. 정연한 구성 안에서 다양하고 변화있는 문양표현이 모색되어 있으며 부인 용기에 걸맞는 아기자기하고 섬세한 면모가 엿보인다. 釉調는 녹색을 띤 회청색으로 맑고 투명하며 부분적으로 성긴 빙렬이 보인다. 모합 뚜껑의 안쪽과 밑짝의 굽 밑에 硅妙받침자국이 5개씩 있으며 자합 굽에도 각기 세곳에 규사를 받쳐 번조한 흔적이 남아있다. 고분출토의 자합이 들어 있던 청자상자 안에는 장방형의 銅鏡과 銀製 針筒이 함께 들어 있었다고 한다.
    성북구청, 1993, 성북구지, 668쪽
  • ▫ 보물 제349호 청자상감모자합 靑磁象嵌母子盒 시대 : 고려시대(12세기경) 소유자 : 전성우 소재지 : 간송미술관 / 서울 성북구 성북동 97-1 지정연월일 : 1963. 1. 21. 고려시대(12세기경)의 청자합(靑磁盒)이다. 큼직한 원형의 모합 안에 국화형 자합 하나를 중심으로 4개의 송엽형 자합을 배치한 모자합이다. 모합 높이는 8.4cm, 지름 18.8cm, 국형자합(菊形子盒)은 높이 3.1cm, 지름 7.9cm, 송엽형자합(松葉形子盒)은 높이 3.0cm, 길이 7.8cm이다. 고려시대 모자합 또는 합형의 그릇들이 다수 전해지고 있는데 이러한 기형은 금속기에서 유래된 것으로 고려시대의 나전칠기(螺鈿漆器)에도 그 예가 보이고 있다. 당시 부인들의 화장품을 담는 용기로 제작, 사용되었던 것이 아닌가 추정된다. 모합 뚜껑의 윗면 중심에는 그 안에 국판(菊瓣) 하나가 백상감된 사릉형문(四菱形文)을 두고 이를 원심으로 하여 국화・연화・모란당초문대를 흑백상감으로 새겼다. 이 뚜껑의 구연에는 백상감 뇌문대(雷文帶)를 둘렀고, 뚜껑을 얹으면 이와 맞대어지는 밑짝의 외연에는 역시 백상감된 당초문대를 포치하여 문양의 조화를 꾀하고 있다. 자합은 뚜껑 윗면의 주연에 흑백 겹선으로 윤곽을 두고 이 안에 모란 절지(折枝)를 각기 하나씩 상감하였다. 정연한 구성 안에서 다양하고 변화 있는 문양표현이 모색되어 있으며, 부인 용기에 걸맞은 아기자기하고 섬세한 면모가 엿보인다. 유조(釉調)는 녹색을 띤 회청색으로 맑고 투명하며, 부분적으로 성긴 빙렬(氷裂)이 보인다. 모합 뚜껑의 안쪽과 밑짝의 굽 밑에 규사(珪砂) 받침자국이 5개씩 있으며, 자합 굽에도 각기 세 곳에 규사를 받쳐 번조한 흔적이 남아 있다. 고분출토의 자합에 들어 있던 청자 상자 안에는 장방형의 동경(銅鏡)과 은제침통(銀製針筒)이 함께 들어 있었다고 하므로 화장품 용기로 사용되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 참고자료 : 한국정신문화연구원, ≪한국민족문화 대백과사전≫ 22, 1991 / 성북구, ≪성북구지≫, 1993.
    성북문화원, 1997, 성북의 문화재, 56-57쪽
  • 청자상감이란 흙으로 그릇을 빚어 반쯤 말린 뒤, 그릇 표면에 무늬나 그림을 새기고 그 자리를 백토나 자토로 메운 뒤, 유약을 발라 구워서 투명한 청자 유약을 통해 흰색 또는 검은색 무늬가 보이도록 한 것으로 12세기 전반에 발생하여 12세기 중엽에 전성기를 이루었다. 청자 상감국화모란당초문 모자합(靑磁 象嵌菊花牡丹唐草文 母子盒)은 화장품을 넣어 두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그릇으로 바깥쪽의 큰 그릇인 모합(母盒)과 그 안에 들어가는 작은 그릇인 자합(子盒) 5개로 이루어져 있다. 자합은 가운데에 놓이는 둥근 8각형 모양의 그릇(높이 3.1㎝, 지름 7.9㎝) 하나와 그 둘레에 놓이는 山모양을 한 4개의 그릇(높이 3㎝, 길이 7.8㎝)으로 구성되어 있다.자합 뚜껑에는 흑백상감을 한 모란을, 뚜껑 바깥 둘레에는 백상감을 한 번개무늬를 장식하였다. 모합은 높이 8.4㎝, 지름 19.1㎝로 뚜껑 둘레는 모란과 국화무늬를 장식하였고, 뚜껑 가운데 부분은 국화무늬를 흑백상감 처리하였다. 모합 몸체는 덩굴무늬를 둘러서 마무리하였다. 이러한 모자합(母子盒)은 전라북도 부안군 보안면 유천리 청자가마터에서 나오는 파편 에서 비슷한 작품을 볼 수 있다.
    문화재청,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항목명: 청자 상감국화모란당초문 모자합
  • 1. 성북동의 문화재 ○ 보물 종목 : 보물 제349호 명칭 : 청자 상감국화모란당초문 모자합 소재지 : 서울 성북구 성북로 102-11 (성북동, 간송미술관) 지정일 : 63.1.21
    성북구청 문화체육과, 성북문화원, 2016, 성북동 역사문화자원 조사·연구, 300쪽

기술통제

  • 작성자: 오진아
  • 작성일: 2019-12-03

관련 마을아카이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