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자 상감포도동자문 매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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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
유물 공예
간송미술관이 소유하고 있는 고려시대 도자기이다. 양식적인 특징으로 보아 12세기 후반-13세기 전반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높이 41.5㎝, 입지름 7.5㎝, 밑지름 15.8㎝의 크기로, 백상감으로 문양을 표현하였다. 또한 열매만은 동그란 무늬 도장을 찍고 백상감과 그 안에 검은 점을 하나씩 상감하여 포도알을 표현하였다. 전체적으로 고려 매병의 전성기 형식에서 벗어나는 작품이지만, 포도잎의 도드라진 백상감법은 주목할 만하다. 1963년 1월 21일 보물 제286호로 지정되었다.
성북동
  • 청자 상감포도동자문 매병

기본정보

  • 영문명칭:
  • 한문명칭: 靑磁 象嵌葡萄童子文 梅甁
  • 이명칭:
  • 오브젝트 생산자:
  • 비고:
  • 유형: 유물 공예

시기

주소

  • 주소: 02842 서울특별시 성북구 성북동 97-1 (성북로 102-11)
  • 비고: 간송미술관

문화재 지정

  • 지정 유형: 보물
  • 지정일: 1963.01.21

근거자료 원문

  • ⑥ 靑磁象嵌葡萄童子文梅甁 높이 41.5㎝, 입지름 7.5㎝, 밑지름 15.8㎝의 고려시대 청자상감매병. 보물 제286호. 간송미술관 소장. 중국에서 전래된 매병은 고려에 와서 세련을 보이며 매우 활발하게 제작된다. 매병의 용도는 酒器로써 사용되었던 것으로 생각된다. 이 매병은 전성기의 청자매병에 비하여 다리가 길어지고 廣口形 구연부의 형태에 무딘 감이 있으나, 유존되는 완형의 청자상감 매병 중에서는 드물게 보이는 큰 것이다. 문양은 병입 주위에 비교적 큰 如意頭文帶를 상감하고 동하부에는 雷文帶와 重蓮瓣文帶를 둘렀으며, 이들 종속문양을 제외한 넓은 폼체의 전변에 덩굴진 포도잎과 열매를 가득 시문하였다. 이들 문양은 모두 백상감인데, 포도 열매만은 동그란 무늬 도장을 찍고 백상감과 그 안에 검은 점을 하나씩 상감하여 포도알을 표현하였다. 포도덩굴 잎새의 백토상감 부분은 두껍게 두드러져 마치 白堆花文처럼 보이는 특이한 상감효과를 내고 있어 주목된다. 동하부가 길어지고 어깨의 여의두문이 다소 커지며 그 주연이 겹선으로 표현되어 있는 점 등은 대체로 12세기 후반∼13세기 전반의 청자상감 매병에서 보이는 양식적인 특징인 듯하다. 정선되지 않은 태토의 질이나 깨끗하게 마무리되지 않은 굽다리 등은 이 매병이 고려청자의 전성기에서 다소 벗어난 시기에 제작되었으리라는 추정을 뒷바침해준다. 짧은 녹색이 감도는 회청색의 유가 약간 두껍게 施釉 되었으며, 網狀의 빙렬이 었고 유약이 충분히 용해되지 않아 투명도가 적으며 흘러내리거나 두껍게 몰린 부분이 있는 등 유약의 분포가 고르지 않다. 굽 밑바닥에는 6개의 비짐돌 받침을 고여 번조하였다. 이러한 유태와 문양을 지난 파편은 전라북도 부안군 보안면 유천리요지에서 수집된 바 있다.
    성북구청, 1993, 성북구지, 666-667쪽
  • ▫ 보물 제286호 청자상감포도동자문매병 靑磁象嵌葡萄童子文梅甁 시대 : 고려시대(12세기후반~13세기전반) 소유자 : 전성우 소재지 : 간송미술관 / 서울 성북구 성북동 97-1 지정연월일 : 1963. 1. 21. 고려시대의 청자상감매병이다. 높이 41.5cm, 입지름 7.5cm, 밑지름 15.8cm의 이 매병은 중국에서 전래되어 온 것으로 고려시대에 와서 세련미를 보이며 매우 활발하게 제작되었다. 매병의 용도는 사온서(司醞署)・덕천(德泉)과 같은 관사명이 있는 14세기 청자매병의 예로 보아 술은 담는 주기(酒器)로 사용되었던 것으로 생각되며, 중국의 경우도 문헌・회화・묘벽화 등 여러 자료를 통하여 입증되고 있다. 이 매병은 전성기의 청자 매병에 비하여 다리가 길어지고 광구형(廣口形) 구연부의 형태에 무딘 감이 있으나, 남아있는 완형의 청자상감 매병 중에서는 드물게 보이는 큰 것이다. 문양은 병의 입 주위에 비교적 큰 여의두문대(如意頭文帶)를 상감하고, 동하부에는 뇌문대(雷文帶)와 중연판문대(重蓮瓣文帶)를 둘렀으며, 이들 종속문양을 제외한 넓은 몸체의 전면에 덩굴진 포도잎과 열매를 가득 시문(施紋)하였다. 이들 문양은 모두 백상감인데, 포도와 열매만은 동그란 문양 도장을 찍고, 백상감과 그 안에 검은 점을 하나씩 상감하여 포도알을 표현하였다. 포도덩굴 잎새의 백토상감 부분은 두껍게 두드러져 마치 백퇴화문(白堆花文)처럼 보이는 특이한 상감 효과를 내고 있어 주목된다. 동하부가 길어지고 어깨의 여의두문이 다소 커지면 그 중연이 겹선으로 표현된 점 등은 대체로 12세기 후반~13세기 전반의 청자 상감 매병에서 보이는 양식적인 특징이 아닌가 한다. 정선되지 않은 태토의 질이나 깨끗하게 마무리되지 않은 굽다리 등을 보아 이 매병이 고려청자의 전성기에서 다소 벗어난 시기에 제작되었으리라는 추정을 뒷받침해 준다. 엷은 녹색이 감도는 회청색의 유약이 약간 두껍게 시유(施釉)되었으며, 망상(網狀)의 빙렬(氷裂)이 있고, 유약이 충분히 용해되지 않아 투명도가 적으며 흘러내리거나 두껍게 몰린 부분이 있는 등 유약의 분포가 고르지 않다. 굽 밑바닥에는 6개의 비짐돌 받침을 고여 번조하였다. 이러한 유태와 문양을 지닌 파편은 전라북도 부안군 보안면 유천리요지에서 수집된 바 있다. * 참고자료 : 한국정신문화연구원, ≪한국민족문화 대백과사전≫ 22, 1991 / 성북구, ≪성북구지≫, 1993.
    성북문화원, 1997, 성북의 문화재, 52-53쪽
  • 청자 상감포도동자문 매병(靑磁 象嵌葡萄童子文 梅甁)은 고려 시대의 만들어진 청자 상감 매병으로 높이 41.5㎝, 아가리 지름 7.5㎝, 밑지름 15.8㎝의 크기로 매병 가운데 드물게 보이는 큰 작품이다. 술병으로 보이는 매병은 고려의 세련미를 보이며 매우 활발하게 제작되었다. 이 때의 매병과 비교해보면 다리가 길어지고 아가리가 커졌으며, 정선되지 않은 바탕흙, 깨끗하게 마무리 되지 않는 굽다리들로 전성기가 지난 시기에 만든 것으로 짐작된다. 어깨부분에는 비교적 큰 꽃무늬를 상감하였고, 넓은 몸통에는 덩굴 포도잎과 열매로 가득 채웠다. 이들은 모두 백상감으로 나타냈는데, 포도 열매만은 동그란무늬로 도장을 찍듯 새기고, 그 안에 검은 점을 하나씩 상감하여 포도알을 표현하였다. 포도 덩굴 잎새의 백토 상감 부분은 두껍게 도드라져 보이는 특이한 효과를 보여준다. 밑부분은 번개무늬를 연이어 돌렸고, 그 위로는 연꽃잎을 백상감으로 돌렸다. 엷은 녹색이 감도는 회청색의 유약을 두껍게 사용하였다. 전체적으로 고려 매병의 전성기 형식에서 벗어나는 작품이지만, 포도잎의 도드라진 백상감법은 주목할 만 하다.
    국가유산청, 국가유산청 국가문화유산포털, 항목명: 청자 상감포도동자문 매병
  • 1. 성북동의 문화재 ○ 보물 종목 : 보물 제286호 명칭 : 청자 상감포도동자문 매병 소재지 : 서울 성북구 성북로 102-11 (성북동, 간송미술관) 지정일 : 63.1.21
    성북구청 문화체육과, 성북문화원, 2016, 성북동 역사문화자원 조사·연구, 300쪽

기술통제

  • 작성자: 오진아
  • 작성일: 2019-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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