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천사 극락보전
1853
서울특별시유형문화재
유물 건축물
흥천사 경내의 건축물이다. 정면 3칸, 측면 3칸의 단층 팔작 목조 와가로, 1853년(철종 4) 중수한 것이다. 돌층계를 정면에 두고 기둥은 창방과 평방으로 결구하고 기둥 사이에도 전, 후면에서는 각 2구, 측면에서는 각 1구의 공간포를 둔 다포식 건물이다. 이러한 구조와 형태는 조선말의 전형적인 건축양식을 보여주는 것으로 이 시대 건축의 모범이 될 만하다. 이 건물은 19세기 사찰의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는 화려한 목조 건축으로 뛰어난 건축 기술을 보여 주고 있는데, 서울에서는 희귀한 사찰 건축이므로 매우 귀중하게 평가받고 있다. 1985년 12월 5일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66호로 지정되었다.
돈암동
  • 흥천사 극락보전
  • 흥천사 극락보전 후면
  • 흥천사 설경(극락보전)

기본정보

  • 영문명칭:
  • 한문명칭: 興天寺 極樂寶殿
  • 이명칭:
  • 오브젝트 생산자:
  • 비고:
  • 유형: 유물 건축물

시기

주소

  • 주소: 02825 서울특별시 성북구 돈암2동 595 (흥천사길 29)
  • 비고: 흥천사

문화재 지정

근거자료 원문

  • ▫ 서울시 유형문화재 제 66 호 흥천사 극락보전 興天寺極樂寶殿 시대 : 조선시대 소유자 : 흥천사 소재지 : 서울 성북구 돈암(2)동 595 지정연월일 : 1985. 12. 5. 흥천사(일명 신흥사)는 조선 초 태조 6년(1397)에 신덕왕후 강씨를 모신 정릉(貞陵)의 조포사(造泡寺)로서 현재 중구 정동에 창건했던 절이었다. 당시 이 절은 궁중의 원찰(願刹)로서 42수 관세음보살상을 봉안하고 국가와 인민의 안녕을 기원했으며, 조계종의 본사(本寺)로 삼았던 170여 칸의 큰 절이었다. 그러나 태종 9년(1409)에 정릉을 현재 자리로 천릉(遷陵)하면서 능 옆에 작은 암자를 만들고 이를 신흥사로 칭하였다. 한편 정동 자리에 있던 흥천사는 연산군 때 불이 나서 폐허로 방치되었고, 중종 5년(1510) 3월에는 유생들의 집단행동으로 사리각마저 불에 타버려 완전히 폐사(廢寺)되었다. 극락보전이란 십겁(十劫) 이전에 성불(成佛)하고 서방 극락세계에서 대중을 위하여 설법(說法)하고 있는 아미타불을 모신 전각이다. 이 부처는 극락세계에 왕생하기를 원하는 중생이 염불을 하고 일념(一念)이라도 지심회향(至心廻向)하면 곧 왕생할 수 있게 해주며, 그 때 서방에서 성중(成衆)이 와서 그 사람을 맞이해 간다고 한다. 그 세계에 살게 되면 다시는 전생(轉生)하지 않으므로 생사의 윤회(輪廻)가 없다는 것이다. 따라서 극락보전에는 현세의 고통에서 벗어나 안락하고 살기 좋은 극락의 정토세계(淨土世界)로 이끌어 주는 아미타불상과 그 뒷면 벽에 아미타불화가 배치된다. 흥천사 내의 극락보전은 정면 3칸, 측면 3칸의 단층 팔작(八作) 목조 와가(瓦家)로, 철종 4년(1853) 계장(啓壯) 스님 주도로 중수한 것이다. 돌층계를 정면에 두고 기둥은 창방(昌防)과 평방(平防)으로 결구(結構)하고 기둥 사이에도 전, 후면에서는 각 2구, 측면에서는 각 1구의 공간포(空間包)를 둔 다포식(多包式) 건물이다. 정면 3칸에는 꽃살 창호(窓戶)를 달고 좌우 뒷면은 판벽(板壁)이다. 내부 바닥은 우물마루이고 천정은 빗천정 가운데 우물천정을 두었다. 이러한 구조와 형태는 조선말의 전형적인 건축양식을 보여주는 것으로 이 시대 건축의 모범이 될 만하다. 이 건물은 19세기 사찰의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는 화려한 목조 건축으로 뛰어난 건축 기술을 보여 주고 있는데, 서울에서는 희귀한 사찰 건축이므로 매우 귀중하게 평가받고 있다. * 참고자료 : 성북구, ≪성북구지≫, 1993 / 국립문화재연구소, ≪문화유적총람≫ 1, 1995.
    성북문화원, 1997, 성북의 문화재, 126-127쪽
  • ⑥ 興天寺 極樂寶殿 興天寺는 성북구 돈암2동 595번지에 위치해 있다. 1397년(太祖 6) 에 태조가 神德王后 康氏를 위하여 현 중구 정동에 창건한 願刹로 曹溪宗의 本寺로 삼았던 170여간의 大寺刹이었다. 당시 極樂寶殿에는 太祖 왕실의 宮中願佛인 明國普陀落伽山의 42수 觀世音菩薩像을 봉안하고 國泰民安을 기원하였다. 神德王后陵을 성북구 정릉동으로 옮겨 모시던 1409년(太宗 9) 에 興天寺도 陵傍의 小菴으로 이전하고 寺號를 新興寺라 하였다. 極樂寶殿은 정면 3間, 측면 3間의 單層 八作 木造瓦家로, 1853년(哲宗 4) 啓壯스님에 의해 重修된 것이며 1985년 12월 5일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66호로 지정되었다. 돌층계를 정변에 두고 기둥은 昌防과 平防으로 結構하고 기둥사이에도 전·후면에서는 각 2구, 측면에서는 각 1구의 空間包를 둔 多包式건물이다. 栱包는 外二出目, 內三出目으로 仰舌로 되고 안에서는 根形으로 된 蓮峰조각이 있다. 정면 3間에는 꽃살 窓戶를 달고 左·右背面은 板慶이다. 내부 바닥은 우물마루이고 天井은 빗천정 가운데 우물천정을 두었다. 이러한 구조와 형태는 朝鮮朝말의 전형적인 건축양식을 보여 주는 것으로 이 시대 건축의 모범이 될만한 것이다. 極樂寶殿이란 十劫 이전에 成佛하고 지금은 서방 극락세계에서 大왔을 위하여 說法하고 계신 阿彌陀佛을 모신 전각이다. 아미타부처님은 극락세계에 往生하기를 원하는 중생이 염불을 하고 一念이라도 至心廻向하면 곧 왕생할 수 있게 해주는 부처님으로서, 그 때 西方에서 聖衆이 와서 그 사람을 맞이해 간다고 한다. 그 세계에 살게 되면 다시는 轉生하지 않으므로 생사의 輪廻가 없다는 것이다. 따라서 극락보전에는 현세의 고통에서 벗어나 안락하고 살기좋은 극락의 淨土世界로 이끌어 주는 아미타불상과 그 뒷면벽에 아미타불화가 배치된다. 흥천사 극락보전은 19세기 寺刹→法堂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는 화려한 목조건축으로 뛰어난 건축기술을 보여주고 있는데 서울에서는 희귀한 사찰건축 예로 매우 귀중하게 평가받고 있다.
    성북구청, 1993, 성북구지, 709-710쪽

기술통제

  • 작성자: 오진아
  • 작성일: 2019-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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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흥천사
    이야깃거리
    흥천사
    분류: 장소, 유물
    시기: 조선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