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문단
1924.10.01 - 1936.06
개인/단체 발간물 문학
1924년 10월 창간된 문예지이다. 1924년 10월부터 1936년 6월까지 통권 26호를 발행하고 종간되었다. 1-4호까지는 이광수가 주재하였고, 1-17호까지는 편집 겸 발행을 맡았다. 『조선문단』은 문단 전체에 지면을 제공하면서 당시 한국문학을 휩쓸던 계급주의적 경향문학을 배격하고, 민족문학·순수문학을 지향하였다. 1천 5백부를 찍은 창간호가 며칠 만에 매진되어 재판을 찍을 정도로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이광수가 소설, 주요한이 시, 방인근과 전영택이 기타 분야의 원고를 선정하여 잡지에 실었고, 작가에게는 원고료를 지급하였다. 이 잡지의 추천제를 통해 박화성, 최학송, 채만식, 한병도 등 많은 시인과 소설가가 배출되었다.
성북동 장위동

기본정보

시기

주소

  • 주소: 07233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 의사당로 1)
  • 비고: 국회도서관

근거자료 원문

  • 1924년 10월 창간호가 나온 뒤 10년 동안 통권 26호까지 발행되었다. 방인근은 통권 17호(1926년 6월호)까지 발행인으로 참여하였다. 몇몇 사람의 글을 모아 내는 동인지나 교양잡지밖에 없었을 때 순수문학을 하는 작가 모두에게 지면을 제공하였다. 1천 5백부를 찍은 창간호가 며칠 만에 매진되어 재판을 찍을 정도로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이광수가 소설, 주요한이 시, 방인근과 전영택이 기타 분야의 원고를 선정하여 잡지에 실었고, 작가에게는 원고료를 지급하였다. 신진 작가 양성에도 기여를 해 종간까지 박화성, 채만식, 계용묵, 안수길 등 근현대 우리 문단에 이름을 남긴 많은 시인과 소설가를 배출하였다. 또한 소설이나 시조를 쓰는 방법에 대해 작가들이 글을 연재하여 문학지망생과 일반인들의 관심을 끌었다.
    송지영·심지혜, 2015, 성북, 100인을 만나다, 12쪽
  • 정의 1924년에 창간되었던 순문예지. 내용 A5판. 조선문단사(朝鮮文壇社)에서 발행하였다. 1924년 10월 창간되어 1936년 6월 통권 26호로 종간되었다. 1∼4호까지는 이광수(李光洙)가 주재하였고, 1∼17호까지 방인근(方仁根)에 의하여 편집 겸 발행되다가 휴간되었다. 1927년 1월 18호부터 남진우(南進祐)에 의하여 속간되었으나 다시 휴간되었고, 1935년 2월 통권 21호가 속간 1호로 다시 발간되어 26호까지 발행되었다. 방인근의 사재로 시작, 처음부터 우리 민족문학 옹호를 표방하였다. 자연주의 문학을 성장시켰으며, 민족문학의 순수성을 옹호하고, 당시 한국문단을 휩쓸던 계급주의적 경향문학(傾向文學)을 배격하였다. 이 잡지의 추천제에 의하여 작가가 된 사람은 최학송(崔鶴松)·채만식(蔡萬植)·한병도(韓秉道)·박화성(朴花城)·유도순(劉道順)·이은상(李殷相)·임영빈(任英彬)·송순일(宋順鎰) 등이고, 주요활동 문인은 이광수·방인근·염상섭(廉想涉)·김익(金億)·주요한(朱耀翰)·김동인(金東仁)·전영택(田榮澤)·현진건(玄鎭健)·박종화(朴鍾和)·나도향(羅稻香)·이상화(李相和)·김소월(金素月)·김동환(金東煥)·양주동(梁柱東)·이은상·노자영(盧子泳)·진우촌(秦雨村)·양백화(梁白華)·조운(曺雲)·이일(李一)·김여수(金麗水) 등이다.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항목명: 조선문단 [朝鮮文壇]

기술통제

  • 작성자: 오진아
  • 작성일: 2020-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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