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영
1921.11.27 - 1968.06.16
인물 개인 문인
저항시인이다. 1944년 강제징용을 피해 서울, 만주 길림성으로 이주하였다. 그곳에서 연극운동을 하였다. 1945년 『예술부락』에 시 「묘정의 노래」를 발표하면서 작품활동을 시작하였다. 6.25전쟁 당시 돈암동에 거주하였는데 북으로 끌려가다 구사일생으로 탈출하였다. 1954년 성북동에 거주하면서 박연희, 안수길, 고은, 안동림 등 문인들과 교류하였다. 1960년대 현실 체제를 비판하는 직설적인 시와 「지식인의 사회참여」라는 글을 발표하고, 「시여 침을 뱉어라」라는 시론을 통해 사회참여를 강조하였다.
돈암동

기본정보

  • 영문명칭:
  • 한문명칭: 金洙暎
  • 이명칭:
  • 성별:
  • 오브젝트 생산자:
  • 비고:
  • 유형: 인물 개인 문인

시기

주소

  • 주소: 서울특별시 성북구 돈암동 산3-1
  • 비고: 서라벌예술대학(활동)

근거자료 원문

  • 김수영(시인) 선생은 거의 격년으로 강의를 하셨는데 나는 김수영 선생 강의를 못들었어요. 잠깐 뵙기만 했었는데 주로 낡은 국방색 바바리 코트를 입고 다니셨어요. 소매가 반질반질했어요. 눈이 굉장히 컸어요. 김수영 선생이 복도나 교정에서 학생들을 잡고 이야기를 많이 하셨던 기억이 납니다. 학생들도 김수영 선생에 대해서 굉장히 관심이 많았어요. - 북디자이너 정병규 인터뷰 中 (2014. 12. 1. 서교동 투썸플레이스)
    박수진 외 4인, 2014, 미아리고개 이야기자원 모음집, No. 104
  • 1921-1968 서울 출생. 1960년대 현실 체제에 비판의 목소리를 펼친 저항시인이다. 일본의 연극연구소에서 연출수업을 받으며 습작시를 쓰기 시작했다. 강제징용을 피해 서울, 만주 길림성에서 연극에 참여하며 각본·연출·주연을 맡는다. 1947년 조연현이 주간으로 있는 《예술부락》에 <묘정의 노래>로 등단한다. 1950년 돈암동에서 살림을 시작하나 곧 한국전쟁이 일어난다. 북으로 끌려가다 구사일생으로 탈출하였다. 1954년 성북동에 집을 구하고, 박연희, 안수길, 고은, 안동림 등 문인들과 교류하였다. 4·19와 5·16을 겪은 이후 현실 비판의 직설적인 시와 「지식인의 사회참여」라는 글을 발표하고, ‘시여 침을 뱉어라’는 사회 참여를 강조하는 시론을 펼쳤다.
    송지영·심지혜, 2015, 성북, 100인을 만나다, 35쪽

기술통제

  • 작성자: 오진아
  • 작성일: 2019-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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