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둔으로부터 돌아온지 3일인데 문초공의 시가 아직 없으니 붓을 휘둘러 그를 재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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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문학
조선 후기의 문신 목만중[1727-1810]의 한시이다. 1801년(순조 1) 신유사옥 때, 대사간으로서 당시의 영의정 심환지와 함께 남인시파(南人時派) 계열의 천주교도들에 대한 박해와 탄압을 주도하였다. 그의 시문집인 『여와집』은 총 18권 9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성북동과 관련된 한문학 작품이 다수 실려 있어 주목된다. 이 한시는 그가 친구들과 북둔으로 나들이를 갔다 와서, 아직 시를 짓지 못한 신광하(申光夏)[1729-1796]에게 시를 빨리 지을 것을 재촉한 것이다. 당대 사대부들의 꽃놀이 풍습을 엿볼 수 있는 작품이다.
성북동

기본정보

  • 영문명칭:
  • 한문명칭:
  • 이명칭:
  • 오브젝트 생산자: 목만중
  • 비고:
  • 유형: 작품 문학

시기

근거자료 원문

기술통제

  • 작성자: 오진아
  • 작성일: 2020-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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