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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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문학
조선 후기의 문신 윤기(尹愭)[1741-1826]의 한시이다. 그는 이 시에서 북저동 복사꽃의 아름다움과 꽃구경을 즐기는 사람들을 표현하였다. 그는 이 작품에서 꽃에 취했기 때문에 술이 필요없다고 하여 꽃구경의 흥겨움을 표현하였다. 또한 모두가 태평 시절을 즐기고 있다고 서술한 부분은 당대 꽃구경이 대중적으로 향유하는 문화였음을 짐작케 한다. 성북동의 꽃놀이 풍경과 이에 대한 윤기의 생각이 담긴 작품이다.
성북동

기본정보

  • 영문명칭:
  • 한문명칭: 北渚洞
  • 이명칭:
  • 오브젝트 생산자: 윤기
  • 비고:
  • 유형: 작품 문학

시기

근거자료 원문

  • 골짝 안에 복사꽃 흐드러지고 / 洞裏桃花滿 마을 지나 시냇물 급히 흐르네 / 村中澗水馳 꽃가지를 헤치면 소매에 향기 배고 / 拂枝香襲袂 바위에 올라서면 물에 그림자 비치네 / 臨石影搖池 눈이 벌써 취했는데 술이 필요하랴 / 眼醉何須酒 멍하니 마음 뺏겨 시 지을 짬도 없네 / 神癡未暇詩 구경 나온 사람들 밤낮으로 시끌벅적 / 遊人喧日夕 모두가 태평 시절 즐기고 있네 / 俱是樂平時
    성북구청 문화체육과, 성북문화원, 2016, 성북동 역사문화자원 조사·연구, 83쪽

기술통제

  • 작성자: 오진아
  • 작성일: 2020-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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