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지은 시 '북저동에서 놀다'에 차운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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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문학
조선 후기의 문인이자 학자인 장혼(張混)[1759-1828]의 한시이다. 장혼은 중인 출신으로, 천수경과 함께 여항문학의 전성기를 연 송석원시사를 주도한 뛰어난 시인이었다. 그는 아이들이 지은 시 '북저동에서 놀다'에 차운하여 이 시를 지었다고 설명한다. 복숭아나무 수천 그루가 사립문에 비치는 모습이 마치 무릉도원과 비슷하다고 서술하여 성북동의 아름다운 봄 풍경을 노래하고 있다. 또한 임금을 위해 이 광경을 그림으로 그려 돌아가고 싶다고 하면서 끝을 맺고 있다. 이러한 표현을 통해 성북동의 봄 풍경이 매우 아름다웠음을 엿볼 수 있다.
성북동

기본정보

  • 영문명칭:
  • 한문명칭: 次兒輩遊北渚洞韵
  • 이명칭:
  • 오브젝트 생산자: 장혼
  • 비고:
  • 유형: 작품 문학

시기

근거자료 원문

  • 桃花千樹映柴扉。人似秦餘生事微。 無水漁舟從底入。近城車馬不曾稀。 斜陽空翠全和飯。宿雨霏紅半染衣。 少日遊觀成一夢。請君爲寫畵圖歸。 - 장혼(1759~1828), 이이엄집 권8
    박수진 외 4인, 2015, 성북동 이야기 자원 모음집, No.1-41

기술통제

  • 작성자: 오진아
  • 작성일: 2020-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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