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판결사[정] 의 죽음을 애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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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문학
조선 후기 문신이었던 윤휴(尹鑴)[1617-1680]의 한시이다. 그는 이 시를 통해 장례원판결사였던 이정(李淀)[1589-1668]의 죽음을 애도하고 있는데 특히 시 3절에 이정이 낙산 부근에 살았음을 간접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성북구와 종로구의 경계에 위치한 낙산은 낙타와 닮았다고 하여 본래는 타락산(駝駱山)이었는데, 낙타산 또는 낙산이라고도 불리었다. 이 시는 당시 낙산의 이명(異名)을 확인할 수 있는 작품이다.
보문동 삼선동

기본정보

  • 영문명칭:
  • 한문명칭: 挽李判決淀
  • 이명칭:
  • 오브젝트 생산자: 윤휴
  • 비고:
  • 유형: 작품 문학

시기

근거자료 원문

  • 先軰風流久寂寥 선배들의 풍류야 못 접한 지 오래지만 我公冠珮不蕭條 우리 공 모양새는 메마르지 않았었는데 從今駝駱山前路 이제부턴 타락산 앞에 길을 거닐어도 怊悵何門杖几操 의젓한 늙은이가 뉘 집에 있단 말인가. 위의 글은 조선 후기의 문신 윤휴尹鐫가 쓴 한 선배의 죽음을 애도하는 시이다. 시의 주인공은 장례원판결사를 지낸 이정李淀인데, 이 시는 그가 낙산 부근에 살았음을 간접적으로 보여준다.
    박수진 외 5인, 2014, 한양도성 역사산책, 151쪽

기술통제

  • 작성자: 오진아
  • 작성일: 2019-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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