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보국문로 215(정릉동 829)에 있었던 옛 숙박시설이다. 청수장은 1950-1960년대 신혼여행지로 많이 찾았던 숙박시설이었는데, 정릉 계곡의 맑은 물로 인해 ‘청수’란 이름으로 불렸고 북한산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 위치하고 있어 관광지로 각광받았다고 한다. 북한산 청수장 지역은 계곡 생태계 보호와 수질보전을 위해 2006년 1월 1일부터 2015년 12월 31일까지 10년간 자연휴식년제 계곡으로 지정, 출입을 금지했고, 10년의 휴식을 취하고 시민 품으로 돌아온 덕에 청정자연을 뽐내고 있다. 현재 청수장 자리는 북한산 정릉탐방안내소로 이용되고 있으며, 생태문화센터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