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골짝의 유혹
1936
작품 문학
『조광』 1936년 5월호에 '내가 그리는 신록향‘ 특집 가운데 한편으로 실린 글이다. 작가가 카프에 가입하여 계급문예운동을 시작한 스무살 무렵(1928)에는 자연에 관심이 없었으나 이후 자연에 대한 인식이 바뀌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카프 해산과 신병치료 속에서 임화는 자연에 대한 인식이 바뀌었고, 이와 관련된 글을 쓰게 되었음을 알 수 있다.
보문동
  • 임화_언제나 지상은 아름답다 표지

기본정보

  • 영문명칭:
  • 한문명칭:
  • 이명칭:
  • 오브젝트 생산자: 임화
  • 비고:
  • 유형: 작품 문학

시기

주소

  • 주소: 서울특별시 성북구

근거자료 원문

  • 지나간 해 나는 평양서 사월에 올라와서 잠시 시내에서 유하다가 그달 중순께 자동차에 몸을 실어 동대문 밖 탑골승방에 갔다. 갈 적은 그 옆에 과목밭에 살구꽃도 아직 남았고 복숭아꽃이 한창이었는데 얼마 있다 동무에게 의지하여 뜰 앞 장다리 밭머리에 나왔을 때는 벌써 그 너머 밭에 보리가 한 자나 자랐고 노란 배추꽃이 벌들을 유혹하고 있었다.
    임화는 1934년 여름부터 1935년 봄까지 평양에서 신변을 치료하고, 1935년 4월 탑골승방(미타사)로 거처를 옮겨 7월까지 이곳에 머물렀다. 초여름 미타사 주변의 신록을 생명력 넘치는 식물들을 통해 역동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기술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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