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단편 자서전
1938.01
작품 문학
『삼천리문학』 1938년 1월호에 실린 작가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형식의 짧은 자서전이다. 작가가 자신을 어떻게 인식하고 회고하고 있는 지 확인할 수 있다. 임화는 이 작품에서 자신의 고향으로 낙산을 언급하며, 고향에 대해 특별히 그리워하는 것은 없으나 외지를 돌아다닐 때 그것에 대한 깊은 애정이 깊이 박혀 있다고 밝힌다.
보문동
  • 임화_언제나 지상은 아름답다 표지

기본정보

  • 영문명칭:
  • 한문명칭:
  • 이명칭:
  • 오브젝트 생산자: 임화
  • 비고:
  • 유형: 작품 문학

시기

주소

  • 주소: 서울특별시 성북구

근거자료 원문

  • 4. 향수(고향에 대한 애수) 또는 부모처자나 세상 명리를 다 버리고 멀리 방랑하고 싶지 않으신가 나의 고향은 서울 낙산(駱山) 밑입니다. 그러나 특별히 향수란 것을 느낄 만치 그곳에 정들지는 않았습니다. 조금도 서울이 나의 고향이거니 하여 그리워한 일이 없습니다. 십 년 가까운 변동 많은 생활에서 나의 마음은 대부분 향수라는 정조들이 없습니다. 그러나 외지에 돌아다닐 때 반도 그것에 대한 깊은 애정은 오늘날까지 뇌수에 뿌리 깊이 박혔습니다.
    작가의 신상에 대한 몇 가지 질문에 대한 답 중 고향을 버리고 방랑할 마음이 있는가에 대한 임화의 답이다. 여기서 임화는 자신의 고향과 가족에 대한 생각을 술회하는데, 특별히 향수는 가지고 있지 않지만 반도 자체에 대한 애정은 깊다고 대답한다. 또 방랑과 여행을 구분하고 현대인으로서 세계를 알고 싶다고 답한다.

기술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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