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의 성북구 돈암동, 동선동, 삼선동 일대를 말한다. 혜화문부터 미아리고개에 이르는 지역은 1894년 갑오개혁 때 '한성부 동서 숭신방 동문외계 돈암리'였다. 일제강점기에는 숭신면 돈암리가 되었다가 고양군 숭인면에 속한 '돈암정'이 되기도 했다. 해방과 함께 동대문구 '돈암동'이 되었다가, 1949년에 동대문구에서 분리하여 성북구를 신설하면서 성북구 돈암동으로 될 때 돈암동의 지역이 넓은 관계로 동소문동, 삼선동, 동선동, 돈암동으로 분리하였다. 옛 돈암동 지역은 성북구를 배경으로 하는 문학작품에 자주 등장하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