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아리랑로4가길 13(동선동5가 45)에 위치한 신동엽의 집터이다. 신동엽 시인은 이 집에서 1962년부터 1969년 세상을 떠날 때까지 가족들과 생활하였다. 1956년에 인병선과 결혼하고 1959년에 상경하면서 돈암동에 전세방을 얻었으며 1962년에 인병선의 어머니의 도움을 받아 이곳에 한옥을 마련하였다. 이 집에서 첫 시집 『아사녀(阿斯女)』(1963)를 발표하였다. 현재 한옥 건물은 남아있지 않으며 2006년에 지어진 4층짜리 빌라가 들어서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