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릉시장(성북구 보국문로11길 일대) 내의 정릉천변에서 진행되는 마을장터이다. 2014년 전통시장인 정릉시장과 시민시장의 상생을 위해 협동조합 성북신나와 정릉시장 상인회 등이 함께 기획하면서 시작되었다. 매달 둘째 넷째 토요일에 진행되며, 단순히 먹거리 판매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체험부스도 운영되고 있다. 또한, 정릉천 다리 밑에서는 '미태극장'이라는 이름으로 무대가 세워지고 공연이 펼쳐지면서 정릉동의 문화예술공간으로서의 역할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