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걸
1926 - 2008
인물 개인 무용가
인물 개인 교육가
무용가이다. 황해도 군수인 백부의 집에서 자라다가 백부가 성북동으로 이주할 때 같이 서울로 왔다. 1943년 돈암동에 있던 조택원무용연구소에 들어가 무용을 배웠다. 1955년 동양극장에서의 첫 공연을 시작으로 총 11회의 개인발표회를 가졌다. 그는 대규모 무용극보다 감정 표현을 강조한 예술무용인 무용시(舞踊詩)형태의 작품을 주로 발표했는데, 대표작 「산조散調」(1957)는 가야금 선율에 맞춰 마음의 흐름을 정리한 춤이다. 후학을 양성하기 위해 1959년 김진걸 무용연구소를 개설하였고, 1992년까지 한성대 교수로도 재직하였다. 1989년 발행한 『김진걸산조춤 무보집』에 산조춤의 기본 형식과 동작, 호흡 등을 기록하여 자신의 산조무보를 총정리하였다. 1955년부터 생을 마감할 때까지 돈암동 지역에 거주하였다.
돈암동

기본정보

시기

주소

  • 주소: 서울특별시 성북구 돈암동

근거자료 원문

  • 1926~2008 서울 출생. 산조춤에 능한 무용가이다. 황해도 군수인 백부의 집에서 자란 김진걸은 백부가 성북동으로 이주하며 함께 서울로 온다. 1943년에는 돈암동에 있던 조택원무용연구소에 들어가 무용을 배웠다. 무용극보다 감정 표현을 강조한 예술무용인 무용시舞踊詩에 관심을 두고 <산조散調> 작품을 만든다. 1989년 4백여 쪽 분량에 달하는 『김진걸산조춤 무보집』에 산조춤의 기본 형식과 동작, 호흡 등을 기록하여 전승한다. ‘김진걸무용연구소’를 설립하여 후학을 양성하였다. 1955년부터 생을 마감할 때까지 돈암동 지역에 거주하였다.
    송지영·심지혜, 2015, 성북, 100인을 만나다, 7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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