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종암로21가길 36-1에 위치한 문화공간이다. 종암동은 이육사가 1939년부터 거주했던 곳이자 대표작 ‘청포도’를 발표한 곳이다. '문화공간 이육사'는 이육사를 기리는 동시에 주민들의 소통 공간이다. 시민들의 참여를 통해 공간의 명칭이 결정되었으며, 시인의 유고작인 ‘광야’가 발표된 12월 17일에 맞춰 개관하였다. 각 층은 공간의 기능에 따라 이육사의 대표작에서 따왔는데 1층 '청포도'는 안내데스크와 이육사와 성북구의 역사문화 소개 등이 있는 라운지이다. 2층 '광야'는 상설전시실로 이육사 작품전시와 이육사 관련 영상 상영이 이루어지며, 3층 '교목'은 기획 전시실 및 커뮤니티 공간으로 시민강좌, 영화 상영회, 문화행사 등이 진행된다. 그리고 옥상정원 '절정'은 포토존과 휴게공간이 마련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