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城北第2洞〉
城北第2洞은 北漢山 밑의 城北洞 대부분의 행정을 담당하는 洞長管轄區域 명칭이다. 이 洞의 연혁은 앞의 성북 제1동과 같이 1943년 6월 10일(府令 제163호)에 區制를 실시할때 東大門區에 속하고 이어서 8월 1일에 城北2町會가 설치되었다. 同 上
그 후 광복으로 1946년 10월 1일(美軍政廳 法令 제106호) 町會는 洞會로, 町總代는 洞會長으로 개칭함에 따라 城北 第2洞會로 개칭되었다.
그 후 1955년 4월 18일(市條例 제66호)에 「洞制」를 실시할 때 城北 第2洞은 성북동 중 雲水橋 동남방 지역을 제외한 성북동 전지역을 관할구역으로 정해졌다. 성북 제2동은 제1동보다 면적이 5배나 넓고, 주민 수효도 많은데 대부분 山地로 되어 있다. 이 洞의 남쪽은 史蹟 제10호로 지정된 서울 성곽이 복원되어 있어서 종로구와 경계가 되며, 북동쪽은 「北岳山길」이 지나고 있다. 이 길은 자하문∼부암동∼돈암동 (7.7㎞) 에 이르는 북한산 능선을 따라 만든 길로써 1968년 1월 21일 북한 무장공비 침입 이후로 수도권 경비 강화와 산책로를 위해 이 해 9월 28일에 완공되었다. 이 길은 처음에 有料도로였으나 최근에 와서 철폐했으며 겨울철에 조금만 눈이 와도 통행이 어려운 것이 특정이다.
그리고 이 洞의 주요도로인 「성북동길」은 삼청터널을 지나 삼청동으로 통하기도 하고 「북악산길」, 「우암길」과도 연결된다.
여기서 광복 당시부터 1990년까지 성북 제2동의 현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767쪽 표 참조).
성북구청, 1993,
성북구지, 766-767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