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吉音第3洞〉
吉音 第3洞은 「삼양로」와 「미아로」를 끼고 있는 吉音洞 동쪽 지역의 洞長管轄區域 명칭이다.
길음제3동은 1949년 8월 13일 서울市에 편입된 후 앞의 길음제2동과 같이 미아제2동회라고 칭하였다. 그 뒤 1955년 4월 18일(市條例 제66호) 「洞制」실시 때 미아제3동이라 하였는데 이 때 관할구역은 미아동 중 미아제1, 제2동 관할구역을 제외한 전역이었다. 이어서 1959년 10월 31일(市條例 제165호)에는 미아제3동사무소를 松泉洞, 三陽洞事務所로 개칭할 때 송천동사무소라고 했는데 그 관할구역은 미아제3동중에서 落合橋로부터 議政府에 이르는 국도 중에서 彌阿橋를 중심으로 하여, 동은 미아동 산 29번지에 이르는 小道路 이남지역과, 서로는 佛堂各에 이르는 하천을 연한 同 638번지에서 산 75번지의 능선을 따라 仙皇堂 고개에 이르는 도로를 기점으로 한 이남지역이었다.
松果洞이란 명칭은 길음동 911번지 일대의 큰 소나무 아래에 약수터가 있기 때문에 제정 된 것이다. 1977년 9월 1일(市條例 제1185호) 송천동사무소는 吉音 第3洞事務所로 개칭되어 오늘에 이르렀다.
길음 제3동지역은 주택가이지만 1958년 이전까지는 미아리 공동묘지로서 사용되었으나 도심지의 철거민들이 집단이주한 관계로 인구밀집지역이다.
길음제3동의 「미아로」 변은 상가를 이루고 지하철 4호선 길음역과 미아삼거리역이 양쪽에 위치하여 교통이 편리하며, 「미아로」와 「월계로」, 「종암로」가 접하는 이른바 미아삼거리는 교통의 요지이고 번화가이다.
이 洞에는 성북등기소 외에 신세계백화점 미아점이 최근 개점하였다. 1970년 이후 길음 제3동의 현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799쪽 표 참조).
성북구청, 1993,
성북구지, 798-799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