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長位第1洞〉
長位第1洞은 「月漢路」(미아삼거리∼창문여중∼하계동) 변에 위치한 장위동 지역의 행정을 담당하는 洞長管廳區域 명칭이다.
이 洞은 1949년 8월 13일 서울市에 편입된 후에 洞會 名稱은 알 수 없으나 1953년 초에는 長位洞會로 호칭되었던 것으로 나타난다. 이 당시 長位洞會는 장위동과 석관동 일대를 관할하고 있었다. 그러나 1955년 4월 18일(市條例 제66호) 「洞制」실시 때 長石洞事務所라고 개칭해서 행정을 담당했다.
그 뒤 1963년 1월 1일부터 시행한 서울特別市條例 제274호 「서울特別市 洞名稱 및 區域制定」으로 앞서 長石洞을 長位洞, 石串洞으로 분리시켰으며, 1970년 5월18일(市條例 제613호) 長位洞을 1, 2동으로 분동했다. 1977년 9월 1일(市條例 제1181호) 인구 확장에 따라 종전의 1, 2洞에서 3洞으로 分洞, 현재에 이른다.
앞서 1970년 5월 18일 分洞될 때 장위제1동의 관할구역은 장위동 중 長位橋를 기점으로 123번지에서 212번지에 이르는 溝渠 이북지역과 236번지 및 237번지 앞 도로를 경유, 동방생명주택 조성지역 (238번지 포함)을 옹하고 南下, 68번지 앞 도로에서 山3의 북측 地籍線과 연결되는 西北 지역으로 정했다.
원래 장위동 지역은 웃말, 아랫말, 명덕굴, 간대마을, 활량리 등 5개의 자연 촌락이 합쳐진 것으로 장위제1동의 옛 영광중학교 자리(장곡국민학교 위치)에 명덕굴이 있었다. 명덕굴은 明德고을의 와전된 말로 주민의 말에 의하면 獲位山人 尹容求의 형이 이 곳에 살았고 또 그 윗대부터 이 마을에 살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이 洞의 북쪽으로는 「月溪路」가 지나고, 동쪽으로는 「돌곶이길」이 지나며 이 두 길을 연결하는 「長位洞길」이 있으므로 교통이 원활하다. 현재 이 洞관내에는 한국상업은행 장위동지점과 장위중학교, 장위국민학교 등의 공공기관이 자리하고 있다.
1970년부터 1990년까지 장위제1동의 현황을 나타내면 다음과 같다(814쪽 표 참조).
성북구청, 1993,
성북구지, 813-814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