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石串第1洞〉
石串 第1洞은 「이문로」 동쪽 일대의 석관동의 행정을 담당하는 洞長管轄區域 명칭이다.
이 洞은 장위제1동과 같이 1949년 8월 13일 서울市에 편입되었을 때 洞會가 설치되었지만 확실한 것은 알 수 없으나 1953년 초에 長位洞會로 나타난 것으로 보아 서울市에 편입될 때도 동일했으리라고 본다.
이 당시의 장위동회는 장위동과 석관동 일대를 관할하고 있었으며, 그 후 1955년 4월 18일(市條例 제66호) 「洞制」실시 때 長石洞事務所로 바뀌었다. 이어서 1963년 1윌 1일 (市條例 제274호) 長石洞을 長位洞事務所와 石串洞事務所로 분리시킬 때 石串洞事務所에 속했으며 1975년 10월 1일(市條例 제981호) 석관동 중 상월곡동과 접하는 「장석로」를 따라 남진, 월곡로를 건너 이문로를 따라 남진하여 이문동과 접하는 도로 이동지역을 石串第1洞으로 하고 그 이외의 지역을 石串第2洞으로 정했다.
이 洞의 북쪽으로는 「화랑로」, 남북으로는 「里門路」(시조사∼외대앞∼석관국교), 「漢川路」가 지나고 있는데다가 남쪽과 북쪽 경계선 부근에 경원선 電鐵 新里門驛과 石漢購이 자리잡고 있어서 교통이 편리하다.
신이문역과 석계역 사이의 철로 동쪽에는 동원연탄, 삼표연탄, 삼천리연탄, 정원연탄, 칠표연탄 등의 연탄 생산공장이 1962년부터 들어서 있었다. 이 공장에서는 하루 150만개를 생산해서 서울시내의 연탄공급량의 1/2을 공급했으나 주택 난방 연료가 油類로 바뀌는데다가 이 공장에서 나오는 粉塵이 인근 주택가의 公害를 자아내어 民怨이 일어나므로 점차 市外로 이전해 가고 있다. 「한국일보」(’93.1.8) 에 의하면 이곳의 정원연탄은 이미 폐쇄되고, 1993년 1월 7일자로 삼표, 칠표 연탄공장이 폐쇄되므로서 16개소가 7개로 줄어들고 생산량도 30%가 축소되었는데 나머지 9개소도 서울市에서 연차적으로 폐쇄할 예정이라는 것이다.
1975년과 1990년의 석관제1동의 현황은 다음과 같다(819쪽 표 참조).
성북구청, 1993,
성북구지, 818-819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