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12월 성북천 분수마루에서 진행되는 마을 축제이다. 이 축제는 유럽 정통 크리스마스 문화를 소개하고, 내·외국인들이 서로 교류하여 상호간 세계문화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시작되었다. 2019년 행사에서는 주한 독일, 러시아, 루마니아, 불가리아 등 14개국 유럽국가 대사관이 후원하였고, 유러피언들이 즐기는 크리스마스 시즌 별미음식들과 유럽국가의 아기자기한 장식품들을 선보였다. 또한, 캐럴 공연과 러시아 민속 음악 공연 등과 각종 체험행사와 이벤트들이 마련되었다. 2019년 유러피언크리스마스마켓에서 발생한 수익금의 일부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가정, 다문화가정 등에 기부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