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창세탁조합
1918.03.31
인물 단체 기타
일제강점기 세탁노동자들이 설립한 조합이다. 성북동 지역에는 조선 영조때 둔전을 설치하고 둔전민의 생계와 재정을 충당하기 위해 포백훈조계가 설치되었다. 그중 포백(마전)은 옷감을 삶거나 빨고 표백하는 일을 말하는데 이 포백일은 일제강점기에도 이어져 성북동민의 주요 생계수단이 되었다. 1918년 동소문 외 성북리 등 세 곳의 표백업자 70여 명이 홍태윤을 대표로 하는 인창세탁조합을 설립하였다. 1918년 3월 31일 『매일신보』에 실린 기사를 보면 인창세탁조합에서는 종래 다량의 가성소다를 사용하여 1, 2번 쪄서 포백이 되게 하던 것을 소량의 가성소다와 쇄분(晒粉, 표백분)을 이용하고, 찌는 횟수를 배가하여 포목의 원질을 손상시키지 않도록 하였다고 한다.
성북동
  • 세탁조합 생출(生出)
  • 포목 세탁 개량

기본정보

  • 영문명칭:
  • 한문명칭: 仁彰洗濯組合
  • 이명칭:
  • 성별:
  • 오브젝트 생산자:
  • 비고:
  • 유형: 인물 단체 기타

시기

주소

  • 주소: 서울특별시

기술통제

  • 작성자: 오진아
  • 작성일: 2020-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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