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성북로4길 52(돈암동 609-1)에 위치한 아파트 단지이다. 일제강점기 돈암지구는 중산층의 주거지로 개발되어, 1930년대 중반 이후부터 1960년대까지 도시한옥이 꾸준히 지어진 한편 토막민촌 또한 형성되고 확장되었다. 현재 돈암한신한진아파트가 있는 공간은 무허가 불량주택지가 형성되었던 곳으로, 1986년 1월부터 돈암·동소문동 지구 재개발사업이 추진되었다. 조합원들 간의 갈등과 세입자들의 집단적 저항으로 사업이 미뤄지다가 1990년 4월 10일 착공이 시작되었다. 1995년 6월부터 입주가 시작되었으나 공원 미조성, 한신휴아파트와의 연결도로 분쟁 등으로 2006년에 와서야 준공 허가를 받았다. 단지 내에는 유치원 스포스센터, 경로당 등의 편의시설과 2개의 상가가 있고, 단지 내부로 성북01 마을버스가 운행되어 입주민의 편의를 제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