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동선·이소란 가옥
1931 - 2019
장소 거주지
성북구 성북로8길 12-8(성북동 183-17)에 있었던 음악가 채동선·이소란 부부의 집이다. 채동선은 1931년부터 6.25 전쟁으로 피난 가기 전까지 약 20년간 이곳에 거주했다. 그의 부인 이소란이 1980년대까지 거주했다는 사실은 신문기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 집은 양식 가옥 얼개의 1층에 맞배지붕의 일식 가옥이 올라간 절충식 근대 가옥으로, 주위에 넓은 정원도 함께 있는 전형적인 1930년대 문화주택이다. 이곳은 채동선의 대표 가곡을 작사했던 시인 정지용과 작곡가 홍난파 등 예술가들이 드나들며 교류했던 공간으로 알려져 있다. 2000년대 이후에는 사실상 빈 폐가가 되어 예술인들의 작품 전시장이나 공연장으로 간간이 활용되었으나 2019년 아파트 건립을 위해 철거작업이 진행되면서 헐리게 되었다.
성북동
  • 성북동 채동선·이소란 가옥 철거 직후(3)
  • 성북동 채동선·이소란 가옥 철거 직후(4)
  • 성북동 채동선·이소란 가옥 철거 직후(5)
  • 성북동 채동선·이소란 가옥 철거 직후(6)
  • 성북동 채동선·이소란 가옥 철거 직후(7)
  • 성북동 채동선·이소란 가옥 철거 직후(8)
  • 성북동 채동선·이소란 가옥 철거 직후(9)
  • 성북동 채동선·이소란 가옥 철거 직후(10)
  • 성북동 채동선·이소란 가옥 철거 직후(11)
  • 성북동 채동선·이소란 가옥 철거 직후(2)
  • 성북동 채동선·이소란 가옥 철거 직후(1)
  • 채동선·이소란 가옥터(1)
  • 채동선·이소란 가옥터(2)
  • 성북동 채동선·이소란 가옥(1)
  • 성북동 채동선·이소란 가옥(2)
  • 성북동 채동선·이소란 가옥(3)
  • 성북동 채동선·이소란 가옥(4)
  • 성북동 채동선·이소란 가옥(5)
  • 성북동 채동선·이소란 가옥(6)
  • 성북동 채동선·이소란 가옥(7)
  • 성북동 채동선·이소란 가옥 철거 직후(12)

기본정보

  • 영문명칭:
  • 한문명칭:
  • 이명칭:
  • 오브젝트 생산자:
  • 비고:
  • 유형: 장소 거주지

시기

  • 시대: 일제강점기
  • 시기: 1931 - 2019
  • 비고: 1930년대 문화주택, 2019년 헐림.

주소

  • 주소: 02834 서울특별시 성북구 성북동 183-17 ( 성북로8길 12-8)

근거자료 원문

  • 전남 보성 출생. 서양 음악을 토착화한 작곡가이다. 홍난파에게서 바이올린을 배우고, 일본과 독일에서 바이올린과 작곡을 배운다. 1929년 귀국하여 독주회와 현악4중주단 활동을 하고, 정지용의 시에 곡을 붙인 가곡 <고향>을 발표한다. 이무렵 피아니스트 이소란과 혼인하여 성북동에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일제 강압이 심해지자 칩거하여 창씨개명에 반대하고 우리 민요와 국악을 채보하는데 열중한다. 해방 후 <동백꽃>, <모란이 피기까지는> 등을 작곡하였다. 합창음악과 전통음악에도 관심을 가져 고려합창협회를 조직하고, 민요를 편곡한 합창곡을 만들었다. 한국전쟁 때 피난을 가며 마당, 장독 구석마다 악보를 묻어 두었다. 피난 중에 세상을 떠나고, 10년 뒤에서야 악보가 마당에서 발견되었다.
    송지영·심지혜, 2015, 성북, 100인을 만나다, 76쪽
    채동선의 약력을 설명한 글이다. 6.25전쟁 당시 피난을 가면서 마당과 장독에 악보를 묻어두었다. 이 악보들은 부인 이소란이 집으로 돌아와 발굴하고 세상에 공개하였다.

기술통제

  • 작성자: 김지훈, 오진아
  • 작성일: 2020-10-13

관련 마을아카이브

  • 채동선
    이야깃거리
    채동선
    분류: 인물
    시기: 조선시대
  • 이야깃거리
    이소란
    분류: 인물
    시기: 조선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