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목수
2012
인물 단체 기업
인물 단체 주민자치
성북구의 집수리형 마을기업이다. 마을기업을 육성하려는 움직임이 마을 내 일자리 창출로 구체화되어 도배, 설비, 미장 등 집수리를 함께 할 수 있는 주민들을 고용하는 마을기업인 ‘동네목수’를 설립하게 되었다. 오랫동안 폐쇄되어 있던 한성경로당의 지하와 2층을 각각 목공 작업실과 마을학교 공간으로 사용하였다. 장수마을의 빈집 중 한 곳을 리모델링하여 작은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삼선동

기본정보

시기

주소

  • 주소: 02877 서울특별시 성북구 삼선동1가 294-2번지 (삼선교로4라길 4)
  • 비고: 한성경로당(삼선동1가 308-12)을 사용하다가 빈집을 리모델링하여 현재 자리에서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근거자료 원문

  • 공공의 개발기조에 따라 달라지는 민-관 협력체계 초기부터 대안개발이 실질적으로 추진될 수 있으려면 민-관 협력체계가 잘 마련되어야 한다는 점을 중요하게 보았다. 그러나 뉴타운 재개발을 앞서 추진하고 있는 당시 서울시와 성북구의 상황에서 공공의 지원을 기대하기란 어려웠다. 행정의 수장이 바뀌면서 공공의 개발기조가 변화한 것은 장수마을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물론 그 기조 변화에는 건설 경기 악화라는 현실적인 조건 또한 크게 작용했으리라) 민선 5기 지방자치단체가 출범하면서 성북구와의 협력체계가 마련되었다. 마을만들기 지원조례가 만들어지고 마을기업을 육성하려는 흐름은 장수마을에도 영향을 미쳤다. 사회경제적 여건 개선을 위한 방안으로 마을 내 일자리 창출에 대한 고민을 마을기업으로 구체화하게 되었다. 집수리가 절실한 장수마을에서 도배, 설비, 미장 등 집수리를 함께 할 수 있는 주민들을 고용하는 집수리형 마을기업 ‘동네목수’를 설립하게 된다. 주민들이 잘 이용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오랫동안 폐쇄되어 있던 한성경로당의 지하와 2층을 각각 목공 작업실과 마을학교 공간으로 사용하게 되었고, 장수마을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주거실태조사가 진행되었다. 이 과정에서 서울시 또한 뉴타운 재개발에서 마을재생으로 개발기조를 바꾼다는 선언이 있었다. 2012년 서울시의 장수마을 역사문화 시범사업을 위한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발주로 그동안 목표로 했던 ‘정든 이웃과 함께 계속해서 살 수 있는 장수마을 만들기’가 구체화된다.
    김경아 외 7인, 2013, 성북마을 이야기, 64-65쪽

기술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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