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정육점’은 정릉 아리랑 시장 골목 초입에 들어서면 금방 눈에 뜨이는 곳이다. 이 가게는 2대째 가업을 이어가고 있으며 정육점을 운영하신지는 42년이상 되셨다고 한다. 주인아저씨의 아버님이 강원도 화천분이시라 가게 이름을 ‘강원 정육점’이라 지었다고 한다. 70년대 당시에는 고기를 신문에 싸서 포장해주었다고도 한다. 한우 한돈만 취급하는 이곳은 소고기를 각 지방에서 인터넷으로 선정하고 주로 경남창녕에서 공급받고 있으며 돼지고기는 충청도 홍성쪽의 것을 주로 쓰시는데 자부심이 대단하시다. 현재 상인회 부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주민들과의 화합을 위해 애쓰고 있고 상인들과 함께 골목을 일일이 청소하고 소독까지 하느라 바쁜 나날을 보내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