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암동성당은 2002년 3월 월곡동성당으로부터 약 1,700명의 신자가 분리되어 설립 되었습니다. 2002년 4월 초대 주임신부가 부임했고, 그 해 7월 첫 미사가 봉헌되었습니다. 상가 건물을 그대로 활용했기 때문에 임시로 제대를 꾸며 미사를 집전했습니다. 그 후 지속적인 환경 개선 작업을 시작하여 12월 새롭게 단장한 성전에서 성탄 미사를 봉헌했습니다. 2003년 4월 본당 첫 세례성사가 있었으며, 39명의 신자가 새 가족으로 탄생했습니다. 본당 주보는 땀의 순교자 최양업 토마스 신부입니다.
글쓴이: 김명순 시몬 신부 / 문화홍보국 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