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死者의 도시
2004.04
작품 문학
2004년 『현대문학』 4월호에 실린 시이다. 왕(비)릉 주변마저도 개발 대상이 되버린 도시의 현실에 대한 비판적 시선이 담겨 있다. 시인은 특히 지하철 건설을 위협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정릉동

기본정보

  • 영문명칭:
  • 한문명칭:
  • 이명칭:
  • 오브젝트 생산자: 예현연
  • 비고:
  • 유형: 작품 문학

시기

  • 시대: 현대
  • 시기: 2004.04
  • 비고: 월간현대문학 발간 기준

주소

  • 주소: 서울특별시 성북구

근거자료 원문

  • 비어 있네 공릉, 시신을 파낸 자리로 지하철이 금속성 소음을 긁으며 지나가네 왕이 보위에 오르자마자 한 일은 죽은 아내를 도성 밖으로 내치는 일 망자亡者를 쉽게 망각하는 것이 도시 확장의 미덕이므로 정릉, 아직도 왕후는 잠들지 못하고 석관石棺 분포도 사이로 뚫린 도시철도 계획
    양숙진, 2004, 『현대문학』 2004년 4월호, 176쪽
    조선 태조 이성계의 정비 신덕왕후의 무덤인 정릉은 이 시에서 태릉, 선릉 등과 함께 지하철 공사로 인해 위협받는 유적지로 언급된다. 정릉이 있는 정릉동은 2002~2003년경부터 지하 경전철 우이신설선 운영 구간으로 추진되었고 2009년 착공을 거쳐 2017년에 정릉역이 개통되었다.

기술통제

  • 작성자: 염현주
  • 작성일: 2021-04-19

관련 마을아카이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