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호
1939.05.26
서울특별시무형문화재
유물 무형문화재
인물 개인 공예가
서울특별시 무형문화재 칠장(漆匠) 중 남태칠 분야의 명예보유자이다. 칠장은 칠기를 만드는 기술과 그 기능을 가진 사람을 말하며, 그중에서도 남태칠은 대나무의 표피를 벗겨내고 다듬어 칠기의 백골 및 재료로 만든 후 옻칠을 도장하는 전통공예 기법이다. 2009년 3월 5일 남태칠 기능 보유자 인정 이후 종목의 전승에 크게 기여해 왔으며 최근 건강 악화에 따른 전수교육이 불가하다고 판단함에 따라 2021년 1월 18일 명예보유자로 인정하였다. 주소지는 성북구 종암동이며, 서울공예박물관 등에 작품이 소장되어 있다.
종암동
  • 정병호, <남태 나전칠 이층농>, 1994

기본정보

시기

주소

  • 주소: 서울특별시 성북구 종암동

문화재 지정

  • 지정 유형: 서울특별시무형문화재
  • 지정일: 2009.03.05
  • 비고: 전수자의 건강악화로 전수 교육이 불가하여 2021년 01월 18일부로 명예보유자로 인정하고 보유자에서 해제

근거자료 원문

  • 칠장은 칠기를 만드는 기술과 그 기능을 가진 사람을 말하며, 칠기란 목기에 옻나무에서 채취한 나무액을 칠한 용기를 말한다. 칠기를 만드는 것은 옻칠을 하는 것인데, 옻칠의 종류에는 생칠, 정제생칠, 정제칠이 있다. 생칠은 전통적인 방법으로 옻나무에서 채취한 그대로의 상태를 사용한다. 정제생칠은 생칠에 들어 있는 이물질을 제거한 칠로 약재나 용기에 바르는데 사용한다. 정제칠은 공예, 공산품에 바르기 위하여 각종 색상으로 만든 칠을 말한다. 옻칠의 성분에는 고무질이 있어 방수에 효과가 있으며, 썩지 않는 효과도 있어 예전에는 장례용 관에 거의 옻칠을 했다. 옻칠은 오래될수록 단단해지고 습기, 벌레를 방지하는 효과도 있다. 과거에 팔만대장경이 오랫동안 보존될 수 있었던 데에는 여러 이유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옻칠이 큰 역할을 하였다고 한다. 칠장은 여러 가지 효과와 은은한 멋을 느낄수 있는 전통공예기술로서 신중현씨가 기능보유자로 인정되어 그 맥을 이어가고 있다. 서울시무형문화재 제1호 칠장은 생옻칠 외에도 옻칠, 황칠, 채화칠, 남태칠 등 4개 종목이 추가로 지정되어 있다. 보유자는 손대현(옻칠), 홍동화(황칠), 김환경(채화칠), 정병호(남태칠)이다.
    문화재청,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항목명: 칠장 (漆匠)(https://www.heritage.go.kr/heri/cul/culSelectDetail.do?ccbaCpno=2221100010000&pageNo=1_1_1_0)

기술통제

  • 작성자: 염현주
  • 작성일: 2021-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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