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릉 4동 꼭대기
2019.12.24
작품 문학
수필집 『늦깎이 시인, 날개를 달다』(채문사, 2019)에 수록되어 있다. 이 책은 2015년 마들 주민회 부설 마들 여성학교에서 진행한 치유인문학이 인연이 되어 시인 박미산의 지도 하에 참가자 윤복녀, 이명옥, 김영숙, 유미숙이 2016년부터 작성한 수필을 모아 출간한 것이다. 정릉 4동 꼭대기는 유미숙이 과거 정릉 4동에 살았던 시기를 회상하면서 작성한 것이다. 작가는 정릉 4동 꼭대기에 거주했을 때, 불편한 상황 속에서도 불평하지 않았다고 한다. 현재 작가는 과거와 비교해서 더욱 나은 상황에서 삶을 살고 있지만, 마음은 과거에 비해 편하지 않다는 짧은 감상을 적고 있다.
정릉동

기본정보

  • 영문명칭:
  • 한문명칭:
  • 이명칭:
  • 오브젝트 생산자: 유미숙
  • 비고:
  • 유형: 작품 문학

시기

  • 시대: 현대
  • 시기: 2019.12.24
  • 비고: 수필집 『늦깎이 시인, 날개를 달다』 발행일

주소

  • 주소: 서울특별시 성북구

근거자료 원문

  • 정릉 4동 꼭대기는 늘 그렇게 아무도 수돗물을 쓰지 않는 한밤중에만 물이 나왔다. 한겨울에는 물통에 손이 쩍쩍 붙는 추위에도 불평 없이 물을 나르고 담는 데만 열중했다. 그렇게 불편한 삶을 불평하지 않고 살았다. 그땐 그랬다.
    유미숙 외 3인, 2019, 늦깎이 시인, 날개를 달다, 144쪽
    정릉 4동이 개발되기 전, 정릉 4동 꼭대기는 판자촌이 모여있는 속칭 달동네라고 불리는 곳이었다. 이곳은 많은 사람들이 수도를 사용하지 않는 한밤중에만 수도를 사용할 수 있었다. 작가는 이러한 상황에서도 불평하지 않다고 적고 있다.

기술통제

  • 작성자: 김도헌
  • 작성일: 2021-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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