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정마을에서 길음시장까지
2018.04.16
작품 문학
시집 『지금도 낭낭히』(서정시학, 2018) 제4부에 수록되었다. 『지금도 낭낭히』는 나기철 시인의 여섯 번째 시집으로, 시집이 출간된 해인 2018년 제5회 풀꽃문학상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북정마을에서 길음시장까지」는 마을버스를 타고 북정마을에서 정릉4동 골짜기, 동방주택단지를 거쳐 길음시장으로 향하는 여정에 관한 감상을 간결하고 서정적인 문체로 표현한 작품이다. 신경림 시인의 「정릉동 동방주택에서 길음시장까지」(2014)에 대한 오마주라고도 볼 수 있다.
길음동 성북동 정릉동

기본정보

  • 영문명칭:
  • 한문명칭:
  • 이명칭:
  • 오브젝트 생산자: 나기철
  • 비고:
  • 유형: 작품 문학

시기

  • 시대: 현대
  • 시기: 2018.04.16
  • 비고: 시집 『지금도 낭낭히』 발행일

주소

  • 주소: 서울특별시 성북구

근거자료 원문

  • 마을버스로 도성 아래 마지막 달동네 아래 심우장 지나 정릉4동 골짜기에도 없어 밤 버스 동방주택 내리니 헐려 아파트 공사 길음시장 걸어 걸어 아파트 빽빽한 길 옆 ** 시 전문 수록 **
    나기철, 2018, 지금도 낭낭히, 68쪽
    화자는 북정마을에서 출발하여 정릉 골짜기를 넘어 길음시장으로 이어지는 마을 버스를 타고 있다. 정릉동 동방주택단지는 재개발되어 공사가 진행중이고, 길음시장 옆에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 있다. 작품 속 화자는 마을버스 밖으로 지나가는 풍경을 감상하고 있으나, 감상에 대한 구체적인 표현은 절제하고 담담한 어조로 눈에 보이는 풍경을 읊는다.

기술통제

  • 작성자: 박이선
  • 작성일: 2021-08-12

관련 마을아카이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