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용영 본영도형 일괄 (壯勇營 本營圖形 一括) 정간 기미본
1799
보물
유물 회화
고려대학교 박물관에서 소유하고 있는 건축화이다. 장용영 본영도형 일괄 (壯勇營 本營圖形 一括)은 정조 재위 시절, 친위부대였던 장용영(壯勇營)이 주둔한 청사의 본영(本營)을 그린 것으로 1799년에 그려진 채색화(도형 기미본) 1점과 1799년, 1801년에 그려진 평면도안(정간 기미본, 정간 신유본) 2점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중 도형 기미본과 정간 신유본은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에 소장되어 있고 정간 기미본만 고려대학교 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다. 이 자료는 도성 안에 설치된 장용영 본영에 대한 전반적인 현황과 관청의 변화를 기록하여 왕에게 보고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정확한 축척에 기초하여 건물의 배치를 상세히 그렸으며 건축물을 정교하게 묘사하고 있기에 역사적 가치가 매우 높다.
안암동
  • 장용영 본영도형 일괄 (壯勇營 本營圖形 一括) 중 정간 기미본

기본정보

  • 영문명칭:
  • 한문명칭: 壯勇營 本營圖形 一括
  • 이명칭:
  • 오브젝트 생산자:
  • 비고:
  • 유형: 유물 회화

시기

주소

  • 주소: 02841 서울특별시 성북구 안암동 5가 1-2 고려대학교 (안암로 145)

문화재 지정

  • 지정 유형: 보물
  • 지정일: 2020.08.27

근거자료 원문

  • ‘장용영 본영도형 일괄(壯勇營 本營圖形 一括)’은 정조(正祖, 재위 1776∼1800)의 친위부대였던 장용영(壯勇營)이 주둔한 청사의 본영(本營)을 1799년, 1801년에 그린 계화(界畵, 건축화)로서, 채색화 1점과 일종의 평면도안인 간가도(間架圖) 2점으로 구성되었으며,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도형 기미본, 정간 신유본) 및 고려대학교 박물관(정간 기미본)에 각각 소장되어 있다. 장용영은 1793년(정조 17) 정조가 왕권 강화를 위해 설치한 호위부대로, 도성 안에 본영(本營)을, 수원화성에 외영(外營)을 두고 운영되었다. 따라서 ‘장용영 본영도형 일괄’은 도성 안(지금의 서울 종로 4가 이현궁 터 추정)에 설치된 장용영 본영에 대한 전반적인 현황과 관청의 변화를 기록하여 왕에게 보고하기 위해 만들어진 자료이다. 정확한 축적에 기초한 평면도를 통해 상세한 건물의 배치를 그렸고, 정교한 필치로 건축물을 묘사하여 당시 장용영을 모습을 생생하게 전달해준다. 이로써 지금은 형체를 알 수 없는 장용영의 정확한 위치와 규모, 세부 건물의 배치와 기능을 알 수 있게 해주기 때문에 역사적 가치가 매우 높다. ‘장용영 본영도형 일괄’은 정간 구획의 대형 평면도와 이와 합치하는 채색건물도가 함께 남아 있는 가장 오래된 사례이자 유일한 자료이다. 즉 과학적 측량이 이루어지지 않던 시기 축적과 지형지세에 대한 높은 이해를 바탕으로 실제와 거의 유사한 대지의 형태를 표현했으며, 채색도와 간가도(間架圖, 평면도안)를 한 벌로 작성하여 보는 이로 하여금 건축적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고, 또 후대에 확장된 영사를 다시 그려 장용영이 확장되어 가는 과정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게 하였다. ‘장용영 본영도형 일괄’은 도성 내 군사시설인 장용영 관청 건물구성과 변화에 대한 시각자료로서, ①제작시기와 목적이 명확하고 건축기록화의 제작 방법, 활용과 발전과정을 보여주는 실증유물이라는 점, ②간가도(間架圖)와 채색도를 함께 제작해 기타 간가도와 차별성이 돋보인다는 점, ③측량에 기반을 둔 대지 형태를 반영해 단순한 기록화의 수준을 벗어나 뛰어난 기술적 성취를 보여준다는 점, ④건물에 대한 사실적 묘사로 회화적 예술성과 더불어 풍부한 정보를 전달한다는 점에서 역사적ㆍ예술적ㆍ학술적 가치가 충분히 인정되므로 보물로 지정해 보존하고 연구할 필요가 있다.
    문화재청,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항목명: 장용영 본영도형 일괄

기술통제

  • 작성자: 장지희
  • 작성일: 2022-03-11

관련 마을아카이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