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대학교에서 건축을 전공하고 도쿄대학에서 객원연구원으로 문화재보존을 연구하였다. 문화유산보존을 위한 연구와 운동을 위하여 단체를 조직하여 <문화유산연대>의 대표를 맡고 있다.
전국 도시의 골목을 답사하며 전통시대로부터 근대에 이르는 골목의 가치와 의미를 짚어내고 <살맛나는 골목세상>이라는 임의 참가자로 이루어진 비조직적 탐사단과 함께 120회에 육박하는 도시골목의 답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 서울 정릉동에 인문학 사랑방을 운영하며 골목탐사단과 인문학연구자들의 모임을 갖고 있다. 저술로 <조선대목 고택영의 조선집짓기 한평생 얘기>, <전라북도 전주의 민족생활어>, <춘곡 고희동>, <근대건축문화재 보존수리복원>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