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해도 은율(殷栗) 사람이다. 1920년 3월 4일 이도면(二道面) 일대의 독립만세시위를 주동하였다 그는 1919년 3월 1일 경신고등보통학교(儆新高等普通學校) 학생으로서, 파고다공원에서 거행된 독립선언식에 참여하고 남대문 앞에서 서울역까지 만세시위행진을 하였다.
그후 귀향하여 청소년 계몽운동에 힘쓰던 중, 1920년 3월 4일 이도면 독립선언 1주년 기념일을 이용하여 만세시위를 주동하다가 체포되었다. 이해 4월 8일 해주지방법원 송화(松禾)지청에서 징역 2년형을 받고 옥고를 치렀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1990년에 건국훈장 애족장(1983년 대통령표창)을 수여하였다.
<참고문헌>
신분장지문조회회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