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드림천문대
2023.06.26
장소 기타
서울시 성북구 보문로29길 49에 위치한 천문대이다. 2023년 6월 26일 월요일에 개관한 드림천문대는 서울특별시 성북강북교육지원청과 경동고등학교 총동창회의 지원으로 설립되었다. 53.76㎡의 면적에 경량철골조 구조로 기존에 있던 장비와 최첨단 천문장비를 추가로 구입하여 만들어진 드림천문대는 총 3억 여원의 예산이 소요됐다. 슬라이드 루프 방식으로 개폐할 수 있고 시야를 가리는 건물이 적은 서쪽 하늘 방향으로 개방되게 설치했다. 서울 시내 고등학교 중 과학고등학교를 제외하고 일반고등학교 중에 천문대를 보유한 3번째 학교이다. '드림천문대'라는 명칭은 경동고등학교의 교훈인 성심껏 배우자(Dream), 책임을 다하자(Happy), 나라를 빛내자(Pride) 중에 성심껏 배워 꿈을 키우라는 의미인 '드림'에서 만들어졌다.
보문동
  • 드림천문대 정면
  • 드림천문대 내부
  • 드림천문대 안내판
  • 드림천문대 측면

기본정보

  • 영문명칭:
  • 한문명칭:
  • 이명칭:
  • 오브젝트 생산자:
  • 비고:
  • 유형: 장소 기타

시기

  • 시대: 현대
  • 시기: 2023.06.26

주소

  • 주소: 02870 서울특별시 성북구 삼선동3가 43-1 (보문로29길 49)

근거자료 원문

  • ['경동드림천문대' 관계자 인터뷰] Q. 일반인이나 학생에게 자주 개방되고 있나요? A. 일반인이나 학생들에게 개방하기 어려운 문제들이 있다. 첫째로는 시시각각 변하는 날씨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관측할 수 있는 날을 사전에 공지하기 힘들다. 두 번째는 천체관측을 위해서는 많은 준비과정이 필요하고, 행사를 하기 위한 예산 확보가 어렵기 때문이다. 동국천문대의 경우는 구청과 교육청의 지원을 받고 있지만, 경동고등학교의 경우는 동문회 후원과 교사들의 노력만으로 진행되야 하기 때문에 어려운 점이 있다. Q. 실제 일반인들이 참여한 적이 있나요? A. 교내 학생과 교사들을 대상으로 ‘천문관측회’는 진행한 적이 있다. 그때 교사 자녀들도 참여할 수 있게 개방하였다. 관측회를 하더라도 단순히 천문대만 경험하는 것만으로 부족하기 때문에 과학탐구실에서 실험을 하고 천문대에서 체험을 하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진행했다. Q. 이후 일반인에게 개방할 계획이 있나요? A. 늦가을이나 겨울 쯤 일정을 잡아 진행하는 방향으로 고민하고 있다. Q. 일반인이 신청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A. 경동고등학교 사이트(https://kyungdong.sen.hs.kr/) ‘드림천문대’게시판에 들어가면 신청이 가능하다. 현재 천문대 관련 게시물은 올리며 테스트 중에 있다.
    주민기록단 활동보고서(2024. 10. 17. 경동고등학교 드림천문대) / 주민기록단 조은영 작성
  • 천문대 장비와 특징 드림천문대에서 보유하고 있는 장비는 총 6대로 기존에 있던 장비들과 새로 구입한 대형망원경이 있다. 망원경은 크게 반사와 굴절로 나뉘는데 반사망원경 4대, 굴절망원경 2대를 소유하고 있다. 전문적으로 태양만 볼 수 있는 장비인 LS100MT(태양망원경)은 태양이 보이는 낮에만 사용가능하고 밤에는 사용할 수 없다. 일반 망원경에서 태양을 보려면 ‘선필터’를 사용해야만 볼 수 있고, 선필터 없이 사용하는 경우 장비에 문제가 발생하거나 관측자는 실명할 위험이 있다. 셀레스트론은 반사굴절식으며 지름이 14인치인 대형 망원경에 속한다. 다른 망원경에 비해 좀 더 밝게 보이는 특징이 있어 행성을 보거나 달을 볼 때 유리하다. 그리고 육안으로 보면 하나의 별로 보이지만 대형 망원경으로 관측하면 쌍성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대표적인 쌍성 북두칠성의 여섯 번째 별(미자르)이 두 개로 나누어져 보이고, 백조자리의 머리별도 노랗고 파란 두 개의 별로 보인다. 우리가 흔히 보는 천체사진을 한 번에 찍어서 결과물을 얻을 수 없고, 포커스를 두고 반복해서 겹쳐 찍은 후 상이 또렷해지면 확대해서 보여주는 것이다. 심한 경우는 한 달 동안 촬영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과거에는 행성의 위치를 직접 보면서 찾았지만, 지금은 내장되어 있는 컴퓨터에 컨트롤러를 이용하여 명령어를 입력하면 원하는 행성을 찾을 수 있다. 별을 추적 관찰하는 것을 트레킹 한다고 표현하는데 트레킹을 하려면 자전축과 맞춰놓는다. ‘태양을 찾아라’라는 명령어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태양이 위치하는 곳으로 이동한다. 태양이 위치한 좌표로 이동하면서 ‘태양을 볼 때 위험할 수 있다’는 경고 메시지도 함께 노출해 준다. 각 장비마다 매뉴얼이 달라서 컨트롤러를 사용하는 경우는 해당 기기별 매뉴얼을 보고 사용해야한다. 천체는 돌기 때문에 자전축에 맞춰놓는데 모든 기계들은 북극성 방향으로 맞춰놓는다. 모든 장비들은 관측을 마친 후 parking을 통해 북극성 방향으로 원위치 시켜줘야 한다. parking은 관측을 마친 후 미리 지정해놓은 각도로 마운트를 움직이고 추적을 종료하는 것이다. 이것을 극축맞춤이라고 한다. 극축맞춤을 하는 이유는 천체의 추적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서이다.
    주민기록단 활동보고서(2024. 10. 17. 경동고등학교 드림천문대) / 주민기록단 조은영 작성

기술통제

  • 작성자: 이지원
  • 작성일: 2025-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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