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장학회
1978
인물 단체 예술
인물 단체 주민자치
불우한 가정환경으로 교육과 생활이 어려운 아이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성북동에 사는 문화예술인들이 1978년에 조직한 장학회이다. 작품을 팔아 장학금을 조성하여, 30년 넘은 지금까지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주고 있다. 참여 작가로 서세옥, 송영방, 신영상, 이규선, 임송희(이상 동양화), 권옥연, 윤중식, 황염수, 이규호, 표승현, 조문자(이상 서양화), 최만린(조각), 유치웅,김충현(서예) 등이 있다.
성북동
  • 2018년도 성북장학회 장학증서 수여식

기본정보

시기

주소

  • 주소: 서울특별시 성북구 성북동

근거자료 원문

  • 성북동에 살던 작가들이 만든 미술관에서 전시로 보여주는 성북동의 역사와 스토리 성북구립미술관의 모태는 40년 전 ‘성북장학회’입니다. 많은 작가가 성북동에 살고 있는데, 이들이 작품을 팔아 어려운 학생들을 돕고자 장학회를 만들었죠.
    (재)희망제작소 뿌리센터, 2013, 성북동이 품은 이야기 - 역사, 문화 그리고 사람들, 189쪽
  • ‘성북장학회’는 불우한 가정환경으로 교육과 생활이 어려운 아이들에게 도움을 주려고 성북동에 사는 문화예술인들이 1978년에 조직한 장학회이다. 작품을 팔아 장학금을 조성하여, 30년 넘은 지금까지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주고 있다.
  • “성북동에 판잣집 있는 동네에 무심코 한번 올라갔다가 크게 반성을 했다고. 추운 겨울이었는데 땅을 파가지고 온돌도 제대로 없이 그냥 판자를 두고. 추운 바람도 막지 못하고 있는데 온돌도 안돼서 연탄을 때고 있더라고. 학교에 갈 나이들의 학생들이 안가고 있어서 뭐라 했더니 말을 안 해. ‘ 왜 학교를 안가냐’ 물으니까 집에 돈 버는 사람이 없고. 학용품 살 돈도 없고.’, ‘밥은 먹었냐’고 하니까 ‘아침 밖에 못 먹었다’고 하더라고. 너무 충격적이어서 그 뒤로 보니까 그런 집이 한 두 집이 아니야 성북동에. 나 자신도 반성을 하고. 나라가 있는 백성들이 그렇게 살면 안되잖아. (당시 구청장에게) 방법을 생각해 보자고 했지. 그래서 나온 것이 장학회야. 성북장학회. 아주 어려운 사람들을 학용품 사는 것, 밥 굶지 않게 하는 것. 그렇게 시작한 게 40년이 다 됐어.” 서세옥 인터뷰
  • 성북구에 살며 활동하던 문화예술인들의 작품을 모아 전시를 열고 작품 판매액을 기금으로 조성하여 지역 내 어려운 환경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모임이다. 1978년에 설립되어 서세옥, 이규호, 최만린 등이 회장으로 활동하며 현재에 이른다. 참여 작가로 서세옥, 송영방, 신영상, 이규선, 임송희(이상 동양화), 권옥연, 윤중식, 황염수, 이규호, 표승현, 조문자(이상 서양화), 최만린(조각), 유치웅,김충현(서예) 등이 있다.
    송지영·심지혜, 2015, 성북, 100인을 만나다, 52쪽

기술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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