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하
1924.03.21 - 2008.04.25
인물 개인 독립운동가
성북구와 관련이 있는 독립운동가이다. 성북구 돈암동, 안암동에 거주하였던 독립운동가와 함께 항일결사단체를 조직하였다. 중앙중학교에 재학중이던 그는 1940년 10원 노국환, 이기을, 조성훈, 황종갑 등과 함께 5인 독서회를 조직하고 독립쟁취에 관한 협의와 역사·정치에 관한 문제에 대해 토론하였다. 그러나 5인독서회는 1941년 7월 활동범위를 확대하여 활동하던 중 황종갑의 서신이 발각되어 그해 8월에 검거되었다. 2019년 대통령표창이 추서되었다.
성북구

기본정보

시기

주소

  • 주소: 서울특별시 성북구
  • 비고: 활동지

근거자료 원문

  • ○ ‘5인 독서회’와 ‘조성회’ 등의 항일결사단체 등장 - 일제강점기 끝자락에서 저항의지를 불태웠던 항일단체들이 또 있습니다. 1940년 10월, 중앙중학교 4학년 학생이었던 노국환(돈암동 거주), 이기을(안암동 거주), 조성훈(돈암동 거주), 황종갑, 유영하 등 5명은 민족정기와 독립쟁취에 관한 협의와 역사·정치에 관한 문제를 토론하기 위해 ‘5인 독서회’를 조직하고 지리를 담당했던 최복현을 지도교사로 추대했습니다. 그러나 1941년 7월 활동범위를 확대해 활동하던 중 황종갑의 서신이 발각되어 그 해 8월에 검거되었습니다. 관련 학생들은 100일 내에 함흥형무소에서 석방되었고 지도교사인 최복현은 2년후인 1943년에 출옥했습니다.
    성북구청 문화체육과, 2017, 성북, 다시 역사를 쓰다, 113쪽
  • “노국환은 고려대 법대를 가서 전북대 교수로 있다가 한때 정치도 했습니다. 황종갑은 학병을 다녀온 뒤 해방 후 육사에 들어가 후에 육군 소장으로 예편했습니다. 일본에 같이 갔던 조성훈은 중앙대 예과에 입학, 후에 여러 소식이 있었습니다. 이들 3명은 모두 작고했습니다. 유영하의 소식은 그 후 거의 듣지 못했습니다.(동창회보 편집자 : 유 교우는 매년 3.1절마다 탑골공원 손병희 선생 동상 앞에서 민간 추모식을 벌여왔는데 2006년 8월 31일자 계우회보 인터뷰에서 소개됐다. 현재 유 교우는 노환으로 와병 중에 있다.)”
    2008, 계우회보 131호, 6면
    이기을의 인터뷰 내용이다.

기술통제

  • 작성자: 오진아
  • 작성일: 2020-02-18

관련 마을아카이브

  • 이야깃거리
    5인 독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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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기: 일제강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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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기을
    분류: 인물
    시기: 일제강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