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자
1960
국가무형문화재
인물 개인 음악가
유물 무형문화재
성북구에 거주하는 국악인으로 국가무형문화재 제19호 선소리산타령 전수교육조교이다. 국악인 신영희, 윤평하를 사사하고, 1986년부터 선소리산타령 기능보유자 황용주로부터 본격적으로 선소리산타령을 전수받았다. 2003년부터 성북구에 국악전수소를 개설하여 일반인들에게 우리 소리를 가르치고 알려왔으며, 2005년부터 성북문화원 문화강좌 ‘선소리산타령’반을 개설해 지도하고 있다. 선소리산타령은 조선시대 초기부터 전래되어 내려온 우리나라 민간음악이다. 소고로 박자를 치며 남녀 10명 내외가 서서 소고를 들고 간단한 율동을 하면서 부르는 것으로, 각 지방의 명승지 가사가 다 들어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2012년 국가무형문화재 제19호 선소리산타령 전수교육조교로 선정되었다.
성북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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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시기

주소

  • 주소: 서울특별시 성북구
  • 비고: 거주지, 성북문화원(활동)

문화재 지정

근거자료 원문

  • 선소리산타령은 조선시대 초기부터 전래되어 내려온 우리나라 민간음악이다. 소고를 들고 박자를 치며 남녀 10명 내외가 서서 함께 부르는 것이 특징이다. 서서 부르는 노래라 하여 ‘선소리’라 했고, 팔도 유명산을 모두 가사에 표현하였으므로 ‘산타령’이라 한다. 선소리산타령은 대개 꿋꿋한 목소리로 힘차게 질러내는 높은 음이 많이 쓰인다. 그리고 발성 소리 자체가 박진감이 넘쳐흐르면서 씩씩하고 멋을 풍겨주기 때문에 흥을 한층 돋구어주는 특징을 갖고 있다. 1968년 중요무형문화재 제19호로 지정되었다. 2005년부터 성북문화원 문화강좌 ‘선소리산타령’반을 개설해 지도하고 있는 이건자 선생은 중요무형문화재 제19호 선소리산타령 기능보유자 황용주 선생으로부터 소리를 배웠다. 2003년부터 성북구에 국악전수소를 개설하여 일반인들에게 우리 소리를 가르치고 알려왔으며 2012년 선소리산타령 전수교육조교로 선정되었다. 2013년 11월 5일 이건자 선생을 만나 지금까지 우리 소리를 배우고 가르치면서 살아온 이야기들과 앞으로의 꿈에 대해서 들어보았다.
  • ­ 일반 사람들은 선소리산타령이라는 게 뭔지를 잘 모르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선소리산타령에 대해 간단히 설명해 주십시오. 선소리산타령은 한 명 한 명 부르는 소리도 있겠지만, 여러 소리꾼들이 서서 소고를 들고 간단한 율동을 하면서 부르는, 각 지방의 명승지 가사가 다 들어가 있는 산타령입니다. 옛날에는 서서 하는 소리, 좌창(坐唱)하는 소리로 나눠져 있었기 때문에 선소리산타령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행사나 놀이마당 할 때 흥겹게 여러분들이 같이 놀 수 있는, 서서 율동하면서 재미있게 하는 소리입니다. ­ 선소리산타령은 조선시대부터 지금까지 잘 계승이 되고 있는데요. 그러면 다른 민요나 타령하고 비교해서 선소리산타령이 가지고 있는 매력은 어떤 것입니까? 네, 그렇죠. 다른 경기 민요는 흥겹고 가냘픈 소리로 예쁘게 옥구슬 굴러가는 것처럼 그냥 리듬을 높낮이 없이 해요. 우리 선소리산타령은 아주 씩씩해요. 높낮이가 강하고 발성도 있고, 받침목도 많이 들어가고 정말 혼자서 하기 힘든 소리죠. 혼자서 소리 힘을 높이는 것은 힘들고 여러 명이서 불러야 상쾌하고 소리가 커요.
    인터뷰진행 : 성북문화원 구술자 : 이건자
  • ­ 그러면 선생님께서 선소리산타령을 배우게 된 계기는 뭔가요? 제가 어렸을 때부터 소질이 있었어요. 소리만 나오면 좋았어요. 하여튼 아프다가도 음악 소리만 나오면 약 먹은 듯이 안 아프거든요. 아버님께서 경기민요를 잘하시거든요. 아버님 때부터 흥얼흥얼 따라하고 돌아다니다가, 18살 무렵에 전문가에게 배우려고 했는데 안 되었어요. 28살 정도까지 경기민요는 전문가 선생님한테 배운 건 아니고, 아버님하고 같이 따라다니면서 부르다가, 소리를 배워야되겠다 하고 생각했을 때, 우연찮게 판소리 신영희 선생님을 만나서 선생님하고 몇 년 같이 생활하면서 배웠어요. 그때만 해도 소리는, 좋아서 파고드는 사람만 배웠어요. 우리 전통 국악이 살아야 되는데 거기서 거기잖아요. 변함도 없고. 그래서 선생님에게 판소리를 배우다가 저하고 맞는 게 아닌 것 같아서 몇 년 같이 있다가 어느 계기가 되어서 윤평하 선생님, 그 때 전수조교로 계셨을 때인데 그 선생님하고 인연이 어떻게 돼서 그곳에 가서 남자 선생님께 배우게 되었죠. 그런데 그때 당시 남자 소리다보니까 여자 선생님에게 갈까 망설였죠. 그런데 여자 선생님한테 찾아가려고 몇 번 했다가 안 되고 다시 선소리산타령을 배우기로 했어요. 왜냐면 소리가 너무 단단하고 씩씩하고 상쾌하고 흥겹고 또 여러 명이 같이 어울려서 부를 수 있으니까 혼자 하는 것보다 이게 좋겠구나 하고 배웠어요. 그렇게 5년 동안 배우다가 본격적으로 전수를 받으려고 황용주 선생님을 찾아뵙고 ‘지금부터 입문하겠습니다’라고 했죠. 그때가 1986년이에요.
    박수진, 고지수, 이현주, 2015, 문화재의 숲, 사람의 마을 : 성북구 문화재지역 구술자료집, 155-156쪽
    인터뷰진행 : 성북문화원 구술자 : 이건자
  • ­ 성북문화원과의 인연은 어떤 계기로 시작되었는지 알고 싶습니다. 제가 예전엔 강남에 살았어요. 그때 선생님께 ‘제가 학원을 어떤 쪽에다 낼까요?’라고 여쭈니까 ‘성북구에다가 내지’ 라고 하셔서 성북구에 자리를 잡으려고 그때 동아리 반을 왔었죠. 내가 살고 있는 데는 강남이었는데 내가 일주일에 한 번씩 동아리 반을 만들어서 여기와 몇 년 하다 보니까 학원을 하게 되었고 그래서 자리를 슬슬 잡아갔죠. 그때가 2005년도였죠. 학원을 하면서 그때 ‘소리를 활성화를 시켜야 되는구나, 우리 소리를 내가 학원생들한테만 가르치면 안 되고, 성북구에 어디를 찾아가서 가르쳐야지’ 생각하다가 문화원을 찾아왔어요. 제가 여기서 소리를 지도하고 싶다고 하니, 경기민요 선생님이 계셔서 안 된다는 거죠. 그래서 그러면 경기민요하고 선소리산타령하고 호가 다르니까, 경기민요는 놔두고 선소리산타령반을 만들어주십시오. 제가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그래서 그때 계기가 되어서 선소리산타령반을 시작하게 되었죠. 그리고 1년 있다가 성북구로 아예 이사를 왔어요.
    인터뷰진행 : 성북문화원 구술자 : 이건자

기술통제

  • 작성자: 오진아
  • 작성일: 2020-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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