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천 복개공사장 사고
1985.07.11 - ?
사건 사회
1985년 성북천 복개공사장에서 일어난 축대 붕괴 사고이다. 성북천은 1960~1970년대까지 구간을 나눠 복개하였고, 복개한 자리에는 상가아파트를 지었다. 1985년 7월 11일 오후에 성북천 삼선교 상류에서 하천 바닥을 파내는 공사를 하다가, 주택의 축대 밑부분을 깊게 파내는 바람에 축대가 한꺼번에 무너져 버렸다. 이 사고로 주택이 붕괴되고 집안에 있던 모녀가 흙더미에 깔려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딸은 숨졌다. 주변의 주택 2채도 심하게 금이 갔으나 다행히 빨리 대피하여 더 이상의 인명 피해는 없었다.
성북동
  • 성북천 4단계 공사 전(1)

기본정보

  • 영문명칭:
  • 한문명칭:
  • 이명칭:
  • 오브젝트 생산자:
  • 비고:
  • 유형: 사건 사회

시기

  • 시대: 현대
  • 시기: 1985.07.11 - ?

주소

  • 주소: 서울특별시 성북구 성북동1가 184-84

근거자료 원문

  • ○ 1980~90년대 성북동 관련 신문기사 ㆍ성북천 복개공사장 사고 11일 하오 4시35분쯤 서울 성북동1가 184의 84 성북천 삼선교 상류 복개공사장 옆 축대(높이 5m) 가 무너지면서 축대 위에 있던 신영옥씨(57)집이 붕괴, 안방에서 잠자던 신씨의 맏딸 혜경 양(24) 과 부인 이동원씨(55)가 흙더미에 깔려 병원으로 옮겼으나 혜경 양은 숨졌다. 이 사고로 신씨집 이웃 서복순씨(61·여)집이 반쯤 부서지고 황세열씨(57)집은 심하게 금이 갔으나 집안에 있던 7∼8명은 재빨리 피해 화를 면했다. 사고는 공사를 맡은 석락산업 소속 서울 02-8209호(운전사 이동철·25)포클레인이 하천바닥의 모래를 긁어내는 작업을 하면서 신씨집 축대 밑부분을 깊게 파내 높이5m, 길이 30여m의 축대가 한꺼번에 무너져 일어났다. 『중앙일보』 1985. 7. 12.
    성북구청 문화체육과, 성북문화원, 2016, 성북동 역사문화자원 조사·연구, 162쪽

기술통제

  • 작성자: 오진아
  • 작성일: 20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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