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노자영이 성북동 자택에서 운영한 출판사이다. 이무영 장편소설 『폐허의 울음』, 이광수 소설·수필집 『유정』 등 도서와 대중 문예잡지 『신인문학』을 간행하였다. 『신인문학』에 실린 광고에 따르면 도서 구매 대행 서비스를 운영하였다. 출판사 주소지는 『신인문학』 판권면에 따르면 잡지 발행 기간 동안 3차례 변동되었다. 견지동 32번지(1934.7.~1935.2.), 와룡동 134번지(1935.4.), 성북동 162번지 노자영 자택(1935.6.~1936.3.), 혜화정 16-9번지(1936.10.) 순서로 주소지가 이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