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의료기관(2)
이중 高麗大學校 醫療院 安岩病院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의 모체로 1941년 9월 경성여자의학전문학교의 부속병원으로 종로구 혜화동에서 개원하였다. 그뒤 30여년간 學校法人 又石學園에서 경영해 왔는데, 그 사이 병원의 명칭은 1948년 서울여자의과대학 부속병원, 1957년 수도의과대학 부속병원, 1967년 우석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으로 바뀌었고, 1971년 12월 현 학교법인 高麗中央學園에 합병됨에 따라 병원의 명칭도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으로바뀌었다. 1983년 9월에는 부속병원을 총괄·운영하는 고려대학교 의료원이 발족됨에 따라 후에 설립된 구로병원·여주병원·안산병원과 함께 의료원 산하가 됨과 동시에 병원명칭을 부속 혜화병원으로 고쳤다. 이어 고려대학교 안암캠퍼스 내에 부속병원을 신축하여 1991년 10월 8일 이전·개원하면서 병원명칭도 부속 안암병원으로 고쳤다. 안암병원은 임상 29개과 750병상을 갖추고 의료진 570여명을 포함한 1,100여명의 교직원에 의해 운영되고 있는 명실상부한 종합의료기관으로서, 그 기능을 다하기 위하여 우수한 의료진이 갚이 있는 의학이론을바탕으로 의과대학 학생 및 전공의 교육과 임상의학연구를 증진시키며, 최신 의료장비와 고도의 의술로써 환자 진료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성북구 지역주민은 물론,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성북구청, 1993,
성북구지, 534-535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