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진규 아뜰리에
1959
국가등록문화재
장소 유적
유물 건축물
성북구 동소문로 26마길 2-15에 위치한 건축물이다. 1959년 조각가 권진규가 일본에서 귀국하여 1973년 사망하기 전까지 작품 활동을 한 장소로 당시의 모습이 잘 남아있다. 가마, 우물, 흙 저장 공간 등과 작품을 전시하던 진열대, 다락방 등으로 꾸며져 있으며 천장이 높고 단순한 형태이다. 벽과 바닥에는 작업하던 흔적이 남아 있다. 앞쪽에는 어머니를 모시고 살던 살림채가 있다. 권진규가 이곳에서 만든 주요 작품으로는 〈자소상(自塑像)〉, 〈영희〉, 〈스카프를 맨 여인〉, 〈잉태한 비너스〉 등이 있다. 2004년 등록문화재 제134호로 지정되었고, 현재 이곳에는 권진규가 사용했던 여러 가지 작업 도구들과 유품, 미완성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는데 건물과 유품을 보호하기 위해 사전 예약을 통해 개방하고 있다.
동선동
  • 권진규 아틀리에 외부(2012)
  • 권진규 아틀리에 내부(2007)
  • 권진규 아틀리에 내부(2014)
  • 아틀리에에서 작업을 하는 권진규
  • 권진규 아틀리에 내부
  • 권진규 아틀리에 전경
  • 동선동 권진규아뜰리에(1)
  • 동선동 권진규아뜰리에(2)
  • 동선동 권진규 아뜰리에(등록문화재 제134호)
  • 동선동 권진규 아뜰리에(등록문화재 제134호) 내부

기본정보

  • 영문명칭:
  • 한문명칭: 權鎭圭 生家
  • 이명칭: 권진규 생가, 서울 동선동 권진규 아틀리에
  • 오브젝트 생산자:
  • 비고:
  • 유형: 장소 유적
  •   유물 건축물

시기

주소

  • 주소: 02840 서울특별시 성북구 동선동 3가 250-1 (동소문로26마길 2-15)

문화재 지정

근거자료 원문

  • 지금 성북구 성신여자대학 옆에 권진규라는 조각가 생가가 있어요. 내셔널트러스트에서 보존을 한 것인데요. 당시 가난한 예술가들이 살 수 있던 곳이 이런 곳이었다는 이야기를 풀어 낼 수 있다는 사례에요. 이곳이 무허가 땅에 지어진 집인데, 이분이 ‘성북동 성곽을 보면서 작품을 만들지 않았을까?’ 좋은 작품도 만들었지만 ‘성곽과 산세를 보면서 허무에 빠지지 않았나?’ 그런 숨겨진 이야기 같은 걸 할 수 있는 거죠.
    (재)희망제작소 뿌리센터, 2013, 성북동이 품은 이야기 - 역사, 문화 그리고 사람들, 144쪽
  • ㅇ1959년 조각가 권진규 선생이 일본에서 귀국하여 1973년 사망하기 전 까지 작품활동을 한 장소로 당시의 모습이 잘 남아있다. 이곳에서 제작된 주요작품은 “자소상(自塑像)”, “영희”, “스카프를 맨 여인”, “잉태한 비너스” 등이 있으며, 권진규 아뜰리에는 한국조각의 새로운 경지를 개척한 예술가 권진규 선생의 작품과 작품활동의 흔적이 그대로 남아있는 한국 현대미술가의 작품 산실이다.
    문화재청,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항목명: 서울 동선동 권진규 아틀리에
  • ○ 발길 닿는 곳마다 퍼지는 문화의 향기 문화의 향기 32 권진규 아뜰리에 한국의 근현대 조각가 권진규 선생이 직접 지은 작업실 - 권진규 아틀리에는 우리나라 근현대 조각사에 뚜렷한 발자취를 남긴 조각가 故 권진규 선생(1922~1973)이 직접 지은 작업실이다. 2006년 권진규 선생의 여동생 권경숙 씨가 (재)내셔널트러스트 문화유산기금에 기증, 1년여의 보수ㆍ복원 공사를 통해 새롭게 보전한‘시민문화유산 3호’이다. 이곳은 같은 해 등록문화재(제134호)로 지정되었다. 권진규 아틀리에는 선생이 1959년 일본 유학을 마치고 귀국하여 1973년 삶을 마감할 때까지 작품 활동을 한 곳이다. 선생은 이곳에서 삼국시대 토우에 뿌리를 둔 테라코타와 건칠(乾漆) 기법을 새롭게 연구ㆍ발굴하여 한국적 리얼리즘 조각의 세계를 정립하였다. 구불구불한 골목길 위에 살림집 뒤로 가려진 이 아틀리에에는 선생이 흙 작업을 위해 만든 우물, 굴뚝처럼 솟은 가마와 선반, 책상과 작업대 등이 그대로 보전되어 있다. 높은 천장으로 지은 아틀리에 내부에는 다락처럼 2층을 만들어 작품 보관을 하였는데, 바닥과 이어진 간결한 계단이 독특한 조형미를 보여준다. 현재 이곳에는 선생이 사용했던 여러 가지 작업 도구들과 유품, 미완성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어머니와 누이가 살던 살림채였던 공간은 실내의 공간을 외부까지 확장하는 개방형으로 보수되어 다양한 행사를 할 수 있게 하였다. 현재 이 공간은 예술가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예술가 입주(Artists in Residence)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건물과 유품을 보호하기 위해 사전 예약을 통해 개방되고 있다.
    성북구청 문화체육과, 2014, 성북 100경, 58-59쪽
    원문에 "이곳은 같은 해 등록문화재(제134호)로 지정되었다."라고 서술되어 있다. 하지만 등록문화재로 지정된 것은 2004년이고, 권경숙 씨가 내셔널트러스트 문화유산기금 재단에 기증 한 것을 2006년이므로 잘못된 서술이다.
  • 권진규 아틀리에는 테라코타, 건칠 작품 등으로 우리나라 근현대 조각사에 뚜렷한 발자취를 남긴 조각가 故권진규 선생(1922~1973)이 직접 지은 작업실이다. 2006년 권진규 선생의 여동생 권경숙이 (재)내셔널트러스트 문화유산기금에 기증, 1년여의 보수, 복원 공사를 통해 새롭게 보전한 시민문화유산이다. 이 아틀리에는 권진규 선생이 1959년 일본에서 귀국하여 1973년 삶을 마감할 때까지 작품 활동을 한 곳이다. 구불구불한 골목길 위의 살림집 뒤로 가려진 이 아틀리에에는 선생이 흙 작업을 위해 만든 우물, 굴뚝처럼 솟은 가마와 선반, 책상과 작업대 등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 또한 아틀리에의 높은 천장에서 내려 온 선반과 간결한 계단이 독특한 조형미를 보여준다. 현재 이곳에는 선생이 사용했던 여러 가지 작업 도구들과 유품, 미완성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가족들의 살림채였던 공간은 아틀리에를 지원하는 부속 건물로 재설계되어 사무실과 다목적실, 화장실 등 각종 활동과 편의를 위해 사용되고 있고, 실내의 공간을 외부에까지 확장하는 개방형으로 보수되어 다양한 행사를 할 수 있게 되었다. 현재 이 공간은 Artists in Residence(예술가 입주)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아틀리에는 건물과 유품을 보호하기 위해 사전 예약을 통해 개방되고 있다.
  • 1959년 귀국 후 동선동 집 옆에 2년에 걸쳐 시멘트와 목재로 천장을 높인 작업실을 짓고, 한쪽에 가마를 만들었다. 그러나 건강악화와 생활의 어려움 등으로 아틀리에에서 스스로 세상을 떠난다. 그의 자취가 남은 아틀리에는 유족이 기증해 시민문화유산으로 보전되고 있다.
    성북구청 문화체육과, 성북문화원, 2016, 성북동 역사문화자원 조사·연구, 215쪽

기술통제

  • 작성자: 오진아
  • 작성일: 2020-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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