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환기·김향안 가옥
1948 - ?
장소 유적
김환기와 김향안이 성북동에서 두 번째로 살았던 집이다. 김환기와 김향안은 1944년에 결혼하면서 김용준이 물려준 수향산방(노시산방)에 살다가 1948년 시골에서 모시고 온 김환기의 모친이 불편함을 호소하자 종로구 원서동으로 이사하였다. 하지만 1949년 여름 가족들이 열병을 앓은 후 다시 성북동에 집을 구하여 이곳으로 이사하였다. 김환기의 에세이집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 「무제Ⅱ」를 보면 김환기가 성북동으로 다시 돌아오기 전 열병을 앓는 가족들을 돌볼 때의 심경을 엿볼 수 있다. 이후 김환기는 1956년 프랑스 파리로 유학갈 때까지 머물렀고, 남은 가족들은 1960년대까지 이 집에 살게 된다. 그의 글 「서울에 돌아와서」, 「산방기」 등을 보면 이 집과 성북동에 대한 김환기의 애정이 드러난다.
성북동
  • 김향안, 성북동 자택, 1953
  • 김향안에게 보내는 김환기 편지, 1955
  • 김환기, 성북동 자택,1955
  • 김환기, 집, 1956

기본정보

  • 영문명칭:
  • 한문명칭:
  • 이명칭:
  • 오브젝트 생산자:
  • 비고:
  • 유형: 장소 유적

시기

  • 시대: 현대
  • 시기: 1948 - ?

주소

  • 주소: 02823 서울특별시 성북구 성북동 32-1 (선잠로 50)
  • 비고: 전 꽃담집, 성북동 32-1번지(선잠로 56)

근거자료 원문

  • 김환기에게 성북동은 각별한 곳이었다. 노시산방을 물려받아 살다가 가족들의 불편함 때문에 종로구 원서동 양옥으로 잠시 이사하기도 했지만 머지않아 다시 성북동으로 돌아와 파리로 떠나기 전까지 머물게 된다. 1956년 김환기는 파리로 떠나고 가족들은 1960년대까지 그 집에 살게 된다. 현재 ‘노시산방’은 성북동 274-1번지(성북로 168) 수월암 부근이며 김환기의 두 번째 집은 성북동 32-1번지(선잠로 56) 부근 으로 추정되고 있으나 그 옛 번지와 모습은 남아 있지 않다.
    박수진 외 4인, 2015, 성북동 : 만남의 역사, 꿈의 공간 , 219쪽
  • [ 51 ] 김환기·김향안 부부의 집 3. 성북동에 두 번째로 마련한 집 ○ 1948년 시골에서 모셔온 김환기의 모친이 성북동이 시골 같다고 불평을 하므로 시내의 원서동으로 이사했다가 그해 여름 식구들이 알 수 없는 열병으로 신음하자 다시 성북동에 집을 구하여 이사 ○ 1956년 김환기가 프랑스 파리로 유학갈 때까지 성북동 31-2번지에서 가족들과 함께 거주 - 김환기의 수필, 「산방기(山房記)」에 이곳에서의 생활 정경이 잘 드러나 있음. 모습을 그린 그림
    성북구청 문화체육과, 성북문화원, 2016, 성북동 역사문화자원 조사·연구, 257쪽

기술통제

  • 작성자: 오진아
  • 작성일: 2020-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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