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푸른철학원
2002.06.09
장소 상업시설
성북구 동소문로25길 21(동선동4가 193)에 있는 점집이다. 이곳을 운영하는 역술가는 19살 때부터 역술업에 종사하였으며, 사람들이 항상 푸르게 살았으면 좋겠다는 기원을 담아 늘푸른철학원이라는 상호명을 붙였다고 한다. 처음 미아리고개 밑에서 시작하여 서울 이곳저곳으로 옮겨다니다가, 2002년 6월 9일에 현재 위치에 자리잡았다고 한다.
동선동
  • 늘푸른 철학원

기본정보

  • 영문명칭:
  • 한문명칭:
  • 이명칭:
  • 오브젝트 생산자:
  • 비고:
  • 유형: 장소 상업시설

시기

  • 시대: 현대
  • 시기: 2002.06.09

주소

  • 주소: 02829 서울특별시 성북구 (동소문로25길 21)

근거자료 원문

  • ­ 언제부터 이 일을 시작하셨습니까? 열여섯 살 때부터 한 1년 배운 뒤에 열아홉 살 때에 개업했어요. 햇수로는 40년, 만으로는 39년 되었네요. 배워가면서 독학을 했어요. 남의 인생을 논하려면 무한정 공부해야죠. 처음 시작한 것은 미아리고개 밑에서 했고 여러 번 옮겨다녔어요. 미아리 · 면목동 · 무악동 · 청량리 · 종암동 등지에서 했어요. 종암동에서는 옛날 우신약국 뒷편에서 했지요. 여기에 개업한 것은 2002년 6월 9일입니다. 한창 월드컵할 때였죠. ­상호명은 무슨 뜻으로 지으셨어요? ‘늘푸른’이라는 게 의미가 좋잖아요. 사람이 푸르게 산다…… 좋잖아요. 요새는 옛날보다 경기가 못해요. 서민경기가 좋아야 영업이 잘 되거든요. 손님은 다양해요. 단골로 오는 사람도 있고, 급하고 중요한 일이 있어서 오는 사람도 있어요.
    박수진 외 5인, 2014, 미아리고개, 222쪽
  • ­ 외국인 손님도 오나요? 일본 사람들도 많이 오고 미국, 캐나다 사람들도 와요. 미국 사람들은 양력을 대면 음력으로 바꾸어서 점을 보지요. 외국인들이 소문 듣 고 가보겠다 하면 여행사에서 통역, 가이드 붙여서 데려다주죠. 똑같이 사주 봐요. 맞든 안 맞든 그대로 이야기해주죠. 그 사람들도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요. 인생 살아가는데 참고해라, 보탬이 될 것이다고 이야기해주죠.
    박수진 외 5인, 2014, 미아리고개, 224-225쪽

기술통제

  • 작성자: 오진아
  • 작성일: 2019-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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