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암동 산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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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정 문화재
장소 종교시설
성북구 돈암동 606-56에 있었던 산신당이었는데, 현재는 재개발로 사라졌다. 전통사회에서는 산을 끼고 있는 마을에 대부분 산신당과 같은 민속신앙의 장소들이 있었다는 점을 고려할 때 그 유래는 오래된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다만 없어지기 전에 조사·보고된 기록들은 산신당 건물이 벽돌로 쌓고 슬레이트로 지붕을 덮었다고 하니, 해방 이후에 새로 만들어진 것이었음을 알 수 있다. 생활의 편의를 위한 정비·개발, 그리고 그러한 흐름과 공존하지 못하고 사라져간 전통 문화의 한 모습이다.
돈암동
  • 성북천 도로공원 준공식(2)

기본정보

  • 영문명칭:
  • 한문명칭: 敦岩洞 山神堂
  • 이명칭:
  • 오브젝트 생산자:
  • 비고:
  • 유형: 장소 종교시설

시기

  • 시대: 미상
  • 시기: ?
  • 비고: 재개발로 인해 사라짐.

주소

  • 주소: 서울특별시 성북구 돈암동 606-56

문화재 지정

근거자료 원문

  • 2) 敦岩洞 山神堂 돈암동 606의 56에 山神堂이 있다. 堂의 구조는 벽돌로 쌓았으며 지붕은 슬레트로 덮었고 당의 둘레에는 왼새끼로 본 금줄이 쳐져 있다. 堂의 크기는 매우 작은데 가로 2m, 세로 2.5㎝ 정도 된다. 堂안에는 前面에 山神의 화상이 걸려 있고 祭壇이 마련되어 있다. 옛날에는 기와를 얹은 1칸 크기의 堂이었다고 하나 퇴락해서 새로 지은 것으로 보인다. 堂의 유래는 알 수 없다, 山을 끼고 있는 마을에는 대부분 山神堂이 있었다고 볼 때 매우 오래된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堂에는 山神의 神像이 그려져 있다. 가운데에 붉은색 관복을 입고 수염과 눈썹이 흰 山神이 앉아 있다. 오른손에는 긴 지팡이를 짚고 있으며 왼손은 무릎 위에 올려놓고 있다. 山神앞에는 호랑이 한 마리가 그려져 있는데 山神 무릎 위에서 뛰어 내리는 형상이다. 山神의 뒤에는 거대한 고목이 그려져 있으며 오른쪽과 왼쪽에 각각 시중을 드는 童子인 듯한 인물이 한사람씩 앉아 있다. 오른쪽에 있는 사람은 붉은색 과일을 손에 받쳐 들고 山神 쪽을 향해 앉아 있다. 堂내의 祭壇에는 흰 종이로 덮었으며 祭壇앞에는 작은 床이 있고 약간의 향이 있으며 堂입구에는 佛床이 놓여 있다. 祭日은 음력 10월 1일이다. 祭主를 중심으로 마을 사람들이 祭堂에 모여 儒禮式으로 致祭한다. 祭需는 牛頭와 三色果實, 포 그리고 시루떡을 쓰며 생선 종류는 일체 사용하지 않는다. 祭主의 選定은매년 統長이 정결하고 신수가 좋은 사람 중에서 선정한다. 옛날에는 마을에서 年老한 분을 祭主로 선정했다고 한다. 선정된 祭主는 祭費를 추렴하고 祭物구입을 지시하는 등 마을 土着人과 함께 祭를 주관한다.
    성북구청, 1993, 성북구지, 638쪽
  • ▫ 비지정 돈암동 산신당 敦岩洞 山神堂 시대 : 조선시대 소유자 : 동유 소재지 : 서울 성북구 돈암동 606-56 이 산신당은 벽돌로 쌓았으며 지붕은 슬레이트로 덮었고, 당의 둘레에는 왼 새끼로 꼰 금줄이 쳐져 있었다. 당의 크기는 가로 2m, 세로 2.5m이며 기와를 얹은 1칸 크기의 당이었다고 한다. 당 안에는 전면에 산신의 화상이 걸려 있었고, 제단이 마련되어 있었다. 산신당의 유래는 알 수 없으며, 지금은 재개발 사업으로 자취를 찾을 수 없다. * 참고자료 : 성북구, ≪성북구지≫, 1993.
    성북문화원, 1997, 성북의 문화재, 167쪽

기술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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