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암동 북바위 산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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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정 문화재
사건 의례
성북구 종암동 북바위에서 매년 음력 10월 초에 지내는 마을 제사이다. 종암동 극동아파트 뒤편의 개운산에는 북바위로 불리는 산제단이 있는데, 그곳에서 종암동 향사회(享祀會) 주관으로 산제사가 열리고 있다. 전통 산신제를 현대적으로 계승한 것으로, 마을의 안녕과 발전을 기원하는 마을 축제로 자리 잡고 있다. 의식은 유교적 방식을 취하여 축문(祝文)을 고하고 헌작(獻爵)을 반복하고, 소지(燒紙)하는 등의 절차를 거친다.
종암동
  • 2013 종암동 북바위 산제사(1)
  • 2013 종암동 북바위 산제사(2)
  • 2013 종암동 북바위 산제사(3)
  • 북바위 유래비(1)
  • 북바위 유래비(2)

기본정보

  • 영문명칭:
  • 한문명칭:
  • 이명칭:
  • 오브젝트 생산자:
  • 비고:
  • 유형: 사건 의례

시기

  • 시대: 미상
  • 시기: ?
  • 비고: 음력 10월 초

주소

  • 주소: 서울특별시 성북구
  • 비고: 극동아파트 뒤편 개운산의 산제단

문화재 지정

근거자료 원문

  • 일시 : 2013년 11월 3일 오후 6시 (음력 10월 1일)/ 장소 : 종암동 극동아파트 뒤편 개운산의 산제단 (북바위)/ 주관 : 종암동 향사회享祀會
    강성봉 외 4인, 2013, 동소문 밖 능말이야기, 40쪽
    2013.11.03 종암동 북바위 산신제
  • <종암동 산제사 축문 (2013)> “임진년 10월 초하루 기묘일 유학(幼學) 김옥양(金沃洋)은 감히 종암산신령께 밝히 아룁니다. 신령께서는 우리를 보우하사 순풍과 단비를 보내주소서. ‘민생안녕’, ‘사업번창’, ‘만사형통’하여 훗날 어려움을 당치 않게 해주소서. 삼가 맑은 술과 정결한 음식을 공손히 신령께 올립니다. 흠향하소서.”
    강성봉 외 4인, 2013, 동소문 밖 능말이야기, 41쪽
  • 산제사가 끝난 뒤 소지(燒紙) 의식. 찬조금을 낸 사람들의 이름이 적힌 종이를 불에 태우며 큰 소리로 “○○○ 돈 많이 벌게 해주십시오!”, “○○○ 아들 내년에 꼭 취직하게 해주십시오!” 등의 덕담을 했다.
    강성봉 외 4인, 2013, 동소문 밖 능말이야기, 41쪽
  • 성북구 종암1동 산2-89번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치성바위라고 부른다. 종암동 현대아이파크 뒤 바위 밑인데, 평상시에는 '천년도사'라는 무속인이 자신의 제단을 꾸며놨다가 제의가 있을 때 제단을 치워주면 그곳에서 제를 지낸다. 종암동은 개운사 동쪽 기슭에 작은말, 큰말, 모랫말 등으로 마을을 이루고 있었다. 제일은 10월 1일이며, 저녁 7시에 지낸다. 예전에는 새벽에 지냈으나, 날이 춥고 참여자가 적어서 시간을 옮겨서 지내고 있다. 제비는 제의 10일 전부터 이병구씨의 여명공인중개사에서 찬조금이란 명칭으로 걷고 있다. 찬조금은 정해진 금액없이 향사회 회원들이 형편대로 낸다. 향사회의 정식명칭은 '종암동 산신제 향사회'이며, 옛날부터 종암도엥 거주한 사람들의 모임으로 1997년에는 회칙을 제정하여 지켜오고 있으며, 회원은 현재 80여 명 정도 이다. 제물은 소머리, 떡(백설기), 과일(밤, 대추, 사과, 배, 감), 북어, 술(막걸리) 등을 올리고 있으며, 제수구입은 향사회 회원 중 한 사람이 제의 전날이나 당일에 다녀온다. 제관은 생기복덕을 가려서 초헌관 1명만 선정을 하고, 나머지 제관은 향사회 회원들이 맡아서 한다고 한다. 제의순서는 분향, 강신, 초헌, 독축, 아헌, 종헌, 첨작, 합문, 철시, 사신, 철상, 음복의 순으로 이루어지며, 제의가 끝나면 음식을 인근식당으로 옮겨서 나누어 먹는다고 한다.

기술통제

  • 작성자: 오진아
  • 작성일: 2019-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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